새로운 대머리 사령탑 등장…첼시, '맨시티 트레블+레스터 승격' 이끈 감독 선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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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의 후임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첼시가 엔소 마레스카(44) 레스터 시티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기자는 마레스카의 경우 레스터시티가 최소 1000만 유로(약 148억원)의 보상금을 원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마레스카도 레스터에 첼시로 가고 싶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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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의 후임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첼시가 엔소 마레스카(44) 레스터 시티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기자는 "첼시와 마레스카가 계약이 임박했다.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달려있거나 아예 3년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마지막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라며 "마레스카는 이미 첼시 프로젝트에 '예스'라고 했고 구단과 보상금 지급 여부에 달렸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앞서 키어런 메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과 대화를 나눴지만, 대화가 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는 "첼시 보드진이 지난 일요일(26일) 밤 매케나가 감독 후보가 아니라고 직접 전화를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기자는 마레스카의 경우 레스터시티가 최소 1000만 유로(약 148억원)의 보상금을 원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마레스카도 레스터에 첼시로 가고 싶다고 알렸다.
기자는 "마레스카와 첼시의 계약은 마무리됐다. 연봉 문제도 없다. 마레스카 사단도 첼시로 합류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보상안도 구단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레스카는 지난 2017년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에서 선수 생활을 은퇴한 뒤, 아스콜리(이탈리아) 수석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곧바로 그는 빈첸조 몬텔라 감독이 있던 세비야 수석 코치와 테크니컬 코치를 겸임하며 경험을 쌓았다.
2018년엔 마누엘 펠레그리니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수석코치로 합류했고 2020년 여름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U-23팀 감독으로 부임해 처음으로 감독직을 경험했다.
다만 첫 프로 감독직이었던 파르마(이탈리아)에선 실패를 맛봤다. 2021-2022시즌 세리에 B(2부)에서 마레스카의 파르마는 14위(4승 5무 5패·승점 17)로 부진하자 6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마레스카는 1년을 쉰 뒤, 2022년 여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 수석코치로 부임해 2022-2023시즌을 보냈다. 이 시즌 맨시티는 트레블(프리미어리그-FA컵-챔피언스리그)을 함께 했다.
마레스카는 이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로 강등된 레스터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다시 프로 감독 도전에 나섰다.
마레스카는 챔피언십리그에서 레스터를 우승(31승 4무 11패 승점 97)으로 이끌면서 한 시즌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마레스카는 곧바로 감독직이 공석인 여러 빅클럽의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첼시가 특히 그를 노렸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내보내면서 새로운 감독들을 찾았고 특히 어린 선수단과 함께 할 수 있는 젊은 감독 선임을 노렸다.
마레스카는 엄청난 워커홀릭이며 뚜렷한 전술 철학을 갖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레스터 부임 당시, 프리시즌 동안 그는 훈련장에서 여가생활 대신 분석에 매진했고 강등 시즌인 2022-2023시즌 모든 경기를 확인하며 연구했다.
마레스카의 리더십 역시 뛰어난 것으로 밝혔다. 디 애슬레틱은 "마레스카는 첼시 선수단을 조정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다. 그는 결단력이 빠른 강한 캐릭터이며 선수단과 개방적으로 터놓고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다. 선수단과 이슈들을 공유하며 소통한다. 하지만 의심하는 자는 아무도 남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선수단 장악에 어려움을 겪었던 포체티노와 다를 거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마레스카의 전술적 역량 역시 첼시 선수단에 어떻게 녹아들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레스터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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