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조5000억원 추경 편성… “민생 경제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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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서울 광역사랑상품권은 1000억원 추가 발행되고 경로당 중식도 주 5회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1조5110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7일 서울시의회에 제출·심의를 요청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소상공인 매출 향상뿐 아니라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57억원을 투입해 서울 광역사랑상품권을 1000억원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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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사업도 본격 시행
서울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서울 광역사랑상품권은 1000억원 추가 발행되고 경로당 중식도 주 5회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1조5110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7일 서울시의회에 제출·심의를 요청한다고 27일 밝혔다.
추경예산 규모는 올해 예산 45조7881억원 대비 3.3%에 달하는 금액으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총 예산은 47조 2991억원이 된다. 이는 지난해 최종예산 50조3760억원과 비교하면 3조769억원 감소한 규모다. 중점 투자 분야는 민생경제·동행(3682억원), 안전(1137억원), 매력(773억원) 순이다.
우선 시는 소상공인 매출 향상뿐 아니라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57억원을 투입해 서울 광역사랑상품권을 1000억원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시범사업인 기후동행카드 사업(697억원)은 하반기 본격 시행된다.
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35세 이상 의료비 지원 사업(80억원)을 시작하고, 경로당 중식도 주3일에서 주5일 확대 제공(48억원)한다.
시는 최근 잇따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사고를 고려해 스쿨존 277곳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29억원)하고 집중호우 시 하수역류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850개의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50억원)한다.
시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경전철 재정지원을 위한 예산은 897억원을 편성했다.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경영난이 심각해진 시립 공공병원에는 456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 오세훈 시장의 핵심 개발 공약과 관련해서도 노들섬 글로벌 예술섬 조성(9억원), 상암 재창조 종합계획 수립(3억원),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3억원) 등이 반영됐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서울시 추경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빠르게 시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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