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쌀쌀'·일교차 10도↑…환절기 피부 가려움증, '속질환'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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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 날씨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며 아침엔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28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라며 "낮 기온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에 유의 바란다"라고 밝혔다.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 등의 호르몬 이상, 만성 신부전이나 빈혈이 있는 경우에도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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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 날씨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며 아침엔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28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라며 "낮 기온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에 유의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환절기는 건조한 기후와 꽃가루, 자외선 등 피부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다.
특히 피부 가려움증은 봄철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다.
가려움증은 외부 환경에도 영향을 받지만, 봄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므로 내과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 등의 호르몬 이상, 만성 신부전이나 빈혈이 있는 경우에도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증상 초기에 피부과나 내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 속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몸에 꽉 끼는 옷을 삼가고, 얇고 가벼운 옷을 입어 통풍이 잘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가렵다고 긁게 되면 가려움증이 심해지므로, 냉찜질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사우나나 찜질방 등 열이 많은 장소를 피하고, 보습제를 꾸준히 자주 발라줘야 한다.
수면의 질도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충분히 숙면하고, 술, 담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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