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쌀쌀'·일교차 10도↑…환절기 피부 가려움증, '속질환' 의심해야

유정선 2024. 5. 2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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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 날씨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며 아침엔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28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라며 "낮 기온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에 유의 바란다"라고 밝혔다.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 등의 호르몬 이상, 만성 신부전이나 빈혈이 있는 경우에도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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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화요일인 오늘 날씨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며 아침엔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28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라며 "낮 기온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에 유의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환절기는 건조한 기후와 꽃가루, 자외선 등 피부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다.

특히 피부 가려움증은 봄철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다.

가려움증은 외부 환경에도 영향을 받지만, 봄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므로 내과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 등의 호르몬 이상, 만성 신부전이나 빈혈이 있는 경우에도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증상 초기에 피부과나 내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 속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몸에 꽉 끼는 옷을 삼가고, 얇고 가벼운 옷을 입어 통풍이 잘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가렵다고 긁게 되면 가려움증이 심해지므로, 냉찜질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사우나나 찜질방 등 열이 많은 장소를 피하고, 보습제를 꾸준히 자주 발라줘야 한다.

수면의 질도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충분히 숙면하고, 술, 담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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