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거익선 트렌드 선두 섰다… 팰리세이드, 글로벌 누적판매 80만대 돌파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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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글로벌 누적판매 80만대 고지를 눈앞에 뒀다.
2018년 출시된 이 차는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흥행을 거두며 현대차의 새로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팰리세이드의 내수와 수출 판매 실적은 총 78만7140대로 집계됐다.
소비자 관심은 팰리세이드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여부인데, 현대차가 신형 팰리세이드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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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글로벌 누적판매 80만대 고지를 눈앞에 뒀다. 2018년 출시된 이 차는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흥행을 거두며 현대차의 새로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팰리세이드의 내수와 수출 판매 실적은 총 78만7140대로 집계됐다. 누적 내수 판매량 27만35대, 수출 실적 52만6934대, 해외공장 생산 판매 수량 1171대다. 이번 달 실적을 더하면 글로벌 누적판매 80만대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
2018년 11월 출시된 이 차량은 국내 준대형 SUV 열풍을 주도한 모델이다. 2019년 5만2299대가 판매되며 ‘5만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대형 SUV 차종 중 최고의 성적표였다.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6만4791대, 5만2338대로 3년 연속 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매년 4만 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팰리세이드의 인기 요인은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편의 사양, 가격이다. 우선 ‘큰 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꿰뚫었다. 여기에 가격대도 동급 차량이 비해 낮은 3000만대다. 꾸준히 상품성을 개선하면서 편의사양을 확대해 온 점도 인기를 이어가는데 한 몫했다
팰리세이드는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2019년 5만5215대였던 판매량이 2021년엔 10만5350대로 2배 가까이 늘었다. 2023년엔 12만4968대가 수출됐다. 2023년부턴 해외공장에서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미국 등 북미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해 미국에서 8만9509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량의 71%에 해당한다. 올해도 4월까지 3만4397대가 팔렸다. 애초 미국 시장 진출을 염두해 만들었는데, 빛을 보는 모양새다. 팰리세이드의 차명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 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프로젝트명 LX3)를 준비 중이다. 1세대 팰리세이드 이후 6년여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LX3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되고,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관심은 팰리세이드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여부인데, 현대차가 신형 팰리세이드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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