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자면 심혈관질환 위험 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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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으로 충분히 수면하는 사람은 유전적 위험과 관계없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수면 패턴을 약 5년간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약 2~5년간 좋은 수면 패턴을 유지한 사람은 유전적 위험과 관계없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질환이 유전학과 100% 연관되지는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며 "수면을 비롯한 위험요인을 수정하는 것이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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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의과대 연구팀이 성인 1만5306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수면 패턴을 약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취침 시각 ▲수면 시간 ▲수면 질 ▲낮잠 여부 등을 보고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수면 데이터를 종합해 좋은 수면을 정의했다. 좋은 수면이란 ▲매일 밤 7~8시간씩 자고 ▲오후 10시에서 자정 사이에 잠자리에 들며 ▲수면의 질이 좋거나 보통이며 ▲낮잠을 한 시간 이상 자지 않는 것을 말한다.
분석 결과, 약 2~5년간 좋은 수면 패턴을 유지한 사람은 유전적 위험과 관계없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았다. 좋은 수면 습관을 가진 사람은 수면 습관이 나쁜 사람보다 관상동맥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35%, 뇌졸중 위험이 52% 낮았다.
수면과 심장 건강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수면 부족이나 불규칙적인 수면 습관은 염증을 일으키고 대사 불균형을 유발해 신체가 음식을 소화시키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혈압을 높이는 등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심장협회(AHA)도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생활 방식 8개 중 하나로 수면을 꼽은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질환이 유전학과 100% 연관되지는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며 “수면을 비롯한 위험요인을 수정하는 것이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권고하는 양질의 수면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낮에 운동하기 ▲자기 전 과식이나 음주, 카페인 섭취 피하기 ▲취침 30분 전에 전자기기 사용 피하기 ▲어둡고 조용하고 시원한 공간에서 자기 등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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