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과학계 직면한 위협은 의대증원"

이휘경 2024. 5. 27. 2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 당선인은 27일 정부의 의대증원 확정 방침 등과 관련해 "과학계가 직면한 위협은 의대증원"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거부할 수 없는 미래'라는 제목으로 공개강연을 한 뒤 학생으로부터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타격을 입은 과학계를 살릴 복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 당선인은 27일 정부의 의대증원 확정 방침 등과 관련해 "과학계가 직면한 위협은 의대증원"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거부할 수 없는 미래'라는 제목으로 공개강연을 한 뒤 학생으로부터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타격을 입은 과학계를 살릴 복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당선인은 "20만 수험생 가운데 60%가 이과라고 가정하면 1등급(상위 4%) 학생은 4천800명이고 이들이 모두 의대로 가게 될 수도 있다"면서 "20만명 중 5천명(2.5%)은 정말 큰 비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비율을 유지한다면 과학기술을 책임질 사람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24일 올해 고3 학생에게 적용되는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승인하면서 의대 모집인원을 직전 학년도(3천58명) 대비 1천509명 늘어난 4천567명으로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