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동부경남 28개 레미콘 노사, 임단협-운송비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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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 함안, 창녕, 의령, 밀양지역 28개 레미콘 제조업체 노-사가 올해 임금단협과 운송비에 합의했다.
창원고용노동지청의 중재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지회장 이용식)와 창원지역레미콘협의회(회장 김남현 삼보산업 대표이사)가 27일 오후 "2024년 임단협과 운송비 협약 체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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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창원고용노동지청. |
ⓒ 윤성효 |
창원과 함안, 창녕, 의령, 밀양지역 28개 레미콘 제조업체 노-사가 올해 임금단협과 운송비에 합의했다.
창원고용노동지청의 중재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지회장 이용식)와 창원지역레미콘협의회(회장 김남현 삼보산업 대표이사)가 27일 오후 "2024년 임단협과 운송비 협약 체결"을 했다.
노사는 지난 4월 5일 첫 교섭을 시작해 '직영기사 기본급'과 '지입차주 운송비 인상'에 이견을 보였고, 5월 17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였다.
창원지역레미콘협의회는 창원, 함안, 창녕, 의령, 밀양 레미콘 제조사 28개사가 소속된 사용자 협의회로서, 노조가 파업(운송거부)을 하게 된다면 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수익구조가 더욱 악화될 수 있었다.
이에 창원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영봉)은 노사와 함께 지난 13일과 22일 두 차례 집중교섭을 실시했고, 교섭 끝에 22일 잠정합의했던 것이다.
노조는 2022년 5~6월 사이 41일간 장기 파업(운송거부)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무분규 타결을 한 것이다.
김남현 회장는 "노사가 10여차례 교섭을 하면서 갈등도 있었지만, 결국 대화를 통해 합의를 한 만큼 앞으로 같이 상생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였다.
이용식 지회장은 "교섭을 하면서 힘든 일이 많았지만, 노사 합의하에 큰 마찰 없이 체결된 것에 감사하다. 그래도 같이 상생하는 입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조합원들을 많이 생각해주기 바라며, 교섭을 주관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감사하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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