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남부에 토네이도 덮쳐→ “18명 사망·10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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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아칸소주, 오클라호마주 등 중남부 지역에 푹풍우를 동반한 초대형 토네이도가 강타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강한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텍사스주에서 7명, 오클라호마주에서 2명, 아칸소주에서 8명, 캔터키주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는 "텍사스 사망자 7명 중 4명은 어린이"라며 "텍사스 북부의 주택 및 건물 약 200채 이상과 주유소가 파괴됐고 고속도로 등에서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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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아칸소주, 오클라호마주 등 중남부 지역에 푹풍우를 동반한 초대형 토네이도가 강타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강한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텍사스주에서 7명, 오클라호마주에서 2명, 아칸소주에서 8명, 캔터키주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부상자 또한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중인 만큼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아칸소주에서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 당국은 아칸소주 북서쪽 부근에 피해가 집중됐으며 전봇대와 나무가 쓰러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라 허커비 샌더스 아칸소주 주지사는 이날 오후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텍사스주 역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 또한 이날 4개 타운티에 구조 인력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는 법령에 서명하고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AP는 “텍사스 사망자 7명 중 4명은 어린이”라며 “텍사스 북부의 주택 및 건물 약 200채 이상과 주유소가 파괴됐고 고속도로 등에서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립 기상청(NWS)은 이번 토네이도의 풍속이 평균 135km/h에 달한다고 밝혔다. NWS는 이번 토네이도가 토네이도의 위력을 나타내는 후지타 등급에서 5단계 중 2번째로 강한 EF-2등급이라고 전했다. CNN 방송은 미시시피와 오하이오, 테네시강 밸리 등에 거주하는 1억 900만명 가량이 현재도 강풍과 우박 등 악천후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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