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어로케이 항공, 큰 그림 상호 협력

명정삼 2024. 5. 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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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에어로케이 항공은 2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노선 개설 확대를 위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청권이 철길로 이어지면 청주국제공항은 대전공항"이라며 "에어로케이항공이 좋은 기반에서 성장하고 대전이 세계적인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적절한 시기의 협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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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제노선 개설, 활성화...충청권 세계적인 무대로 도약
에어로케이 항공사 "대전시민 10~15% 할인, 일자리 창출 등 앞으로 더 큰 혜택" 기대
27일 에어로케이 채정훈 실장, 김성천 상무, 강병호 대표이사, 대전시 이장우 시장, 최종문 교통건설국장, 김태수 교통정책과장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전시와 에어로케이 항공은 2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노선 개설 확대를 위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청권이 철길로 이어지면 청주국제공항은 대전공항"이라며 "에어로케이항공이 좋은 기반에서 성장하고 대전이 세계적인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적절한 시기의 협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대한민국 과학도시 대전은 삶의 질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4대 전략사업을 기반으로 국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상호 간에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이사는 "항공사의 30%의 고객은 대전시민"이라며 "대전시민에게 10~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강 대표이사는 "앞으로 더 많은 항공편이 운행 예정이며 일자리도 늘어날 전망으로 충청권에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국제노선 개발을 위한 행정적 지원, 전략노선 공동 개발, 대전시민 항공 할인, 대중교통 확대 운영 노력, 지역민 우선채용 등에 대한 상호협력이다.

이를 토대로 시는 삿포로 직항노선 등 대전시 자매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위한 전략노선을 공동 개발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통한 충청권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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