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US여자오픈, ‘랭카스터의 여인’ 전인지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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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79회째를 맞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한국 선수 총 20명이 출전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선수 20명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56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29·롯데),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은 최근 2년간 LPGA투어 우승 카테고리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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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고진영.김세영.박현경 등 우승 도전
올해로 제79회째를 맞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한국 선수 총 20명이 출전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선수 20명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56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올해 대회 총상금액은 작년보다 100만 달러 늘어난 1200만 달러(한화 약 164억 원)다.
한국 선수는 출전 카테고리를 충족해 예선 면제권을 받은 17명과 지역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3명 등 총 20명이다. 올해 대회는 오는 5월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CC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 중 예선 면제권을 받은 선수는 랭커스터CC에서 열렸던 2015년 대회 챔피언 전인지(30·KB금융그룹)를 비롯해 2019년 챔피언 이정은(28·대방건설), 2020년 챔피언 김아림(29·한화큐셀) 등 역대 우승자 3명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동중인 신지애(36)는 지난해 이 대회 상위 입상자 카테고리로 예선 면제권을 받았다. US여자오프은 직전 대회 상위 10위 이내 입상자에게 출전권을 준다. 신지애는 작년 대회에서 2위에 입상했다.
김세영(31)과 고진영(29·솔레어)은 나란히 메이저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김세영은 2020년 KPMG 여자 PGA챔피언십, 고진영은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했다.
양희영(35) 등은 지난 시즌 CME 글로브 최종 포인트 상위 30명 이내 입상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29·롯데),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은 최근 2년간 LPGA투어 우승 카테고리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혜진(25·롯데), 이미향(31·볼빅), 신지은(32·한화큐셀), 올해 루키인 임진희(26·안강건설)와 이소미(25·대방건설)는 세계 랭킹 75위 이내 자격으로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민별(20·하이트진로), 김수지(28·동부건설),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도 세계랭킹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안나린(28·메디힐), 전지원(27), 주수빈(20)은 예선전을 거쳐 출전권을 획득했다. USGA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지역 1차 예선전과 미국과 캐나다, 일본, 독일에서 치러진 2차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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