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달만에 MTS 오류…종목 매매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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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 전산 장애가 발생했던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등에서 한달여만에 전산 장애가 재발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경 삼성증권 MTS '엠팝'(mPOP)과 홈트레이딩서비스(HTS) 모두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네이버 '삼성증권' 종목토론방에는 불만을 토로하는 투자자들의 게시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삼성증권에선 지난 4월 말에도 4시간 동안 평가손익추이 조회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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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정상화" 공지에도 서비스 불안정
지난 4월 말 전산 장애가 발생했던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등에서 한달여만에 전산 장애가 재발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경 삼성증권 MTS '엠팝'(mPOP)과 홈트레이딩서비스(HTS) 모두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접속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계좌 잔고 확인이 불가능하고 종목 매매가 불가했다.
현재 삼성증권 측은 '시스템 긴급 공지'를 통해 "시스템 오류로 서비스가 정상적이지 않았다.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밝혔으나 일부 고객들은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서비스가 불안정한 상태로 추정된다.
네이버 '삼성증권' 종목토론방에는 불만을 토로하는 투자자들의 게시글이 줄을 이었다. 게시글은 150여건에 달했다.
한편, 삼성증권에선 지난 4월 말에도 4시간 동안 평가손익추이 조회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삼성증권 MTS에서는 평가손익추이 메뉴에 진입하면 '성과평가내역 생성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알림창만 표시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불편을 겪으신 고객께서 홈페이지와 콜센터 등을 통해 피해보상 접수를 하시면 이에 상응하는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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