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신발 자주 신으면 후천적 평발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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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평발이 아니었는데 어느새 발바닥이 평평해지는 듯하면서 걸을 때 발이 아픈 경우가 있다.
후천적으로도 평발이 될 수 있다.
즉 ▲비만이거나 ▲오랫동안 서서 일하거나 ▲밑창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많이 신는 등 발바닥에 부담이 커지면 평발로 변할 수 있다.
선천적 평발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개선되기도 하지만, 후천적 평발은 내버려둘수록 변형이 더 심해지고 진통소염제로도 사라지지 않는 통증이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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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으로도 평발이 될 수 있다. 후천적 평발은 발 안쪽에서 아치를 만들어주는 힘줄 '후경골건'이 퇴화해서 생긴다. 후경골건 퇴화의 주원인은 지나친 발바닥 부담이다. 즉 ▲비만이거나 ▲오랫동안 서서 일하거나 ▲밑창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많이 신는 등 발바닥에 부담이 커지면 평발로 변할 수 있다. 관절염이 평발을 유발하기도 한다.
문제는 평발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지를 못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과 종아리가 아파 쉽게 피로해지고, 요통·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 발바닥에 아치가 없는 채로 걸으면 다리 안쪽에 가해지는 힘이 바깥쪽으로 분산돼 발가락도 바깥쪽으로 기울게 된다. 심하면 발가락 변형까지 초래된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평발이 된 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맨발로 섰을 때 ▲발 아치에 손가락 한 개도 넣기 힘들거나 ▲까치발을 못 하거나 ▲발 안쪽에 굳은살이 생겼다면 평발의 전조증상이다.
후천적 평발은 선천적 평발보다 치료가 쉽지 않다고 알려졌다. 선천적 평발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개선되기도 하지만, 후천적 평발은 내버려둘수록 변형이 더 심해지고 진통소염제로도 사라지지 않는 통증이 남을 수 있다. 치료 초기에는 발의 아치를 지지해주는 깔창이나 신발을 착용하고, 진통소염제를 복용해 증상을 완화한다.
평발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집에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의자에 앉아 무릎을 쭉 펴고 발목과 발가락 관절을 밑으로 구부려 10초간 있다가 다시 3초 쉬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좋다. 또, 발가락을 오므려 구부린 상태에서 발가락과 발 앞부분만 땅에 댄 채 10초간 서 있다가 3초간 쉬는 동작을 반복한다. 평소 체중을 조절하고,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집 안에 있을 땐 맨발로 지내고, 가끔 맨발로 밖의 모래 위나 잔디밭을 산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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