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韓 2팀... 젠지 PO 직행, T1 최종 탈락 [VCT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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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준우승팀 젠지와 3위 T1의 희비가 엇갈렸다.
플레이오프게 가볍게 안착한 젠지와 다르게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2연패로 최종 탈락에 머무르고 말았다.
젠지가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안착한 반면 T1은 퍼시픽의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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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퍼시픽 준우승팀 젠지와 3위 T1의 희비가 엇갈렸다. 플레이오프게 가볍게 안착한 젠지와 다르게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2연패로 최종 탈락에 머무르고 말았다.
먼저 젠지는 25일 오후 중국 상하이 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마스터스 상하이 스위스 스테이지 두번째 경기에서 FPX를 2-1(14-16, 13-7, 13-11)로 제압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앞선 경기서 레비아탄을 접전 끝에 꺾은 젠지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인 2승을 한번에 꿰찼다.
1세트 '로터스'에서 FPX와 연장전 접전 끝에 패배한 젠지는 2세트 '선셋'에서는 FPX가 선택한 전장임에도 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화끈한 싸움이 펼쳐지는 '선셋'에서 젠지는 FPX를 상대로 자신들이 우위를 점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텍스처' 김나라, '카론' 김원태의 전-후방 지원 속 FPX의 공세는 빠르게 무뎌졌다.
공수 전환 이후 젠지는 수비 진영 '피스톨 라운드' 승리로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6점을 연속으로 확보한 젠지는 후반전에서 단 1패만 기록한 채 13-7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 '어센트'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수비 진영에서 시작한 팀들이 단단하게 적들을 저지하면서 스코어 우위를 점했다. 접전 끝에 미소를 지은 팀은 젠지다. 수비 진영에서 '메테오' 김태오의 킬조이가 선보인 클러치 능력을 앞세워 젠지는 연장전 없이 경기를 끝냈다.
젠지가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안착한 반면 T1은 퍼시픽의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26일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2번째 경기에서 레비아탄에 0-2(9-13, 7-13)로 패배하면서 최종 탈락이 확정됐다. T1은 지난 경기에서 G2를 상대로 분전하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북미의 레비아탄을 넘지 못했다.
T1은 1세트 자신들이 선택한 '브리즈'부터 내주면서 어렵게 출발했다. 에임 부진 속 전반전부터 3-9로 리드를 허용하고 수세에 몰렸다. 공수 전환 이후 수비진영 '피스톨 라운드'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노력한 T1은 16라운드 이후 레비아탄의 공격에 휘말리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2세트 '선셋'에서 T1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포지션 변경을 도모했다. '카르페' 이재혁에게 전략가 요원인 오멘을 쥐어줬으며, '사야플레이어' 하정우 포함 나머지 선수들도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T1의 이러한 변화는 분위기 반전의 열쇠가 되지 못했다. 전반전부터 2-10 스코어를 허용하면서 패색이 짙어진 T1은 후반전에서 역전에 실패하면서 탈락의 쓴 잔을 맛보게 됐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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