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밟고 올라가라"...NEW 막내 강훈, 스타 만들기 돌입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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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이 7년만에 들어온 'NEW 막내' 강훈을 격하게 반겼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무려 7년 만에 맞이하는 'NEW 막내' 강훈이 마지막에 등장하자 "너 왜 이렇게 우리를 기다리게 하는거야? 막내가 말이야!"라고 유치한 텃세를 부리며 '런닝맨' 식으로 환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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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7년만에 들어온 'NEW 막내' 강훈을 격하게 반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초대 임대 멤버'로 배우 강훈이 합류해 멤버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무려 7년 만에 맞이하는 'NEW 막내' 강훈이 마지막에 등장하자 "너 왜 이렇게 우리를 기다리게 하는거야? 막내가 말이야!"라고 유치한 텃세를 부리며 '런닝맨' 식으로 환영을 했다.
연기를 시작한지 10년 정도 됐다는 강훈의 말에 형들은 "너도 꽤 됐구나. 이제 터질 때가 됐다"고 부추겼고, 강훈은 "천천히 가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뭘 천천히 해. 이제 터져야지"라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재석은 '초대 임대 멤버'로 부담감을 가지고 있을 강훈에게 "잠은 좀 잤느냐"고 물었고, 강훈은 "책임감과 부담감 때문에 8시간 정도 잔 것 같다"는 반전 대답을 내놨다. 이에 형들은 당황하며 타박했고, 강훈은 "잠을 못 이룰 뻔 했는데, 잘 잤다"면서 시작부터 형들을 들었다놨다 해 웃음을 줬다.
또 '런닝맨' 형들은 강한나가 '런닝맨'에 22번 출연하면서 스타가 됐다고 주장했다. 김종국은 "(강한나가) 여기서 인지도 다 쌓고 드라마 가서 주인공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은 강훈에게 "우리를 밟고 가라. 밟고 일어서라. 널리 이름을 알려라"고 했고, 이를 들은 강훈은 "네. 열심히 밟고 가겠습니다"라고 건조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레이스도 강훈을 위한 레이스였다. 제작진은 강훈의 인지도를 쌓기 위한 미션을 준비했다. 강훈의 이름을 시민들에게 물어보면서 강훈의 이름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션을 들은 유재석은 "너무 과한 미션 아니냐"면서 "강훈이 너, 갑자기 다음 주에 몸이 아프다는 둥, '런닝맨'이랑 잘 안 맞는다는 둥, 소속사랑 상의하라는 둥 이런 말하면 가만 안둘거야"라고 했고, 송지효 역시 "하드 트레이닝"이라고 거들었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 지나면 모두가 강훈 씨 이름을 알도록 인지도를 쌓아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고, '런닝맨' 멤버들 역시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너가 뻔뻔해야한다. 스타가 되어서 우리를 모른 척해도 되니까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가 스타 만들어줄게"라면서 NEW 막내 밀어주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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