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도, 실책도 '타격'으로 만회…LG, '주간 타율 0.303' 강타선에 5위→3위 점프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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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들이 불을 뿜었다.
LG 트윈스는 지난 21~26일 한 주 동안 4승2패를 거두며 승률 0.667를 기록했다.
한 주간 LG의 팀 평균자책점은 5.37로 리그 7위에 그쳤다.
25일 잠실 NC전서도 1회초 1실점한 뒤 2회말 5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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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타자들이 불을 뿜었다.
LG 트윈스는 지난 21~26일 한 주 동안 4승2패를 거두며 승률 0.667를 기록했다. 리그 전체 팀 중 4위다. 투수진이 다소 흔들렸지만 타자들이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견인했다. 2패 후 4연승을 달렸다. 주초엔 5위였던 팀 순위가 주말엔 3위로 상승했다. 기분 좋게 일주일을 끝마쳤다.
한 주간 LG의 팀 평균자책점은 5.37로 리그 7위에 그쳤다. 선발진이 6.54로 7위, 구원진이 3.54로 4위에 자리 잡았다. 투수진이 실점을 허용하면 타선이 더 무섭게 힘을 냈다. 팀 타율 0.303로 2위에 오른 것은 물론 안타 2위(57개), 타점 1위(42개), 득점 1위(44개), 장타율 3위(0.431), 출루율 2위(0.397) 등으로 대부분 지표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더불어 뛰는 야구도 병행했다. 도루 11개로 1위였다.
이 기간 팀 내 타율 1위는 홍창기였다. 타율 0.435(23타수 10안타)를 자랑했다. 구본혁이 타율 0.375(16타수 6안타), 오스틴 딘과 문성주가 각 0.333(18타수 6안타)로 뒤를 이었다.
승리한 경기들을 보면 이해가 쉽다. 지난 2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5-1로 앞서다 5-4로 쫓긴 LG는 8회초 3점을 뽑아내 쐐기를 박았다. 8-4로 승리했다. 24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선 1회초 1실점하자 1회말 곧바로 4득점을 추가했다. 2회초 1실점을 내준 뒤 2회말 1득점, 3회말 3득점, 4회말 2득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11-4 대승을 거뒀다.
25일 잠실 NC전서도 1회초 1실점한 뒤 2회말 5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10-6 승리로 미소 지었다.
직전 경기였던 26일 잠실 NC전서는 더 큰 위기를 이겨냈다. LG는 4회초 3실점해 0-3으로 끌려갔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흔들린 것도 있었지만 포수 허도환의 한참 빗나간 2루 송구 및 아쉬운 블로킹, 중견수 박해민의 포구 실책 등이 겹쳤다.
타자들은 4회말 곧바로 만회에 나섰다. 홍창기의 우중간 안타, 박해민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NC 선발투수 다니엘 카스타노의 1루 견제 송구 실책에 홍창기가 홈을 밟았고 박해민은 3루로 나아갔다. 점수는 1-3. 김현수의 3루 파울플라이 후 오스틴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3까지 따라붙었다.
5회말엔 4득점을 쓸어 담으며 N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구본혁의 3루수 앞 번트안타, 허도환의 좌전 안타, 홍창기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이뤘다. 박해민이 좌중간 싹쓸이 적시 3루타를 터트렸다. 이 한 방이 이날의 결승타가 됐다. 단숨에 5-3으로 역전한 LG는 이후 나온 오스틴의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로 6-3을 완성했다.
타선이 힘을 내주니 마운드도 탄력받았다. 켈리는 5회초와 6회초를 각각 삼자범퇴로 매듭지었다. 이어 김진성과 박명근이 각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마무리 유영찬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쌓으며 완벽하게 점수를 지켜냈다. 좋은 시너지 효과였다.
올 시즌 전체 기록을 놓고 봐도 비슷한 양상이다. LG는 팀 평균자책점 4위(4.53), 팀 타율 2위(0.284)를 빚었다. 이번 주에도 타자들이 팀을 지탱했다. 화력이 대단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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