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전 154기… 배소현 KLPGA 첫 승 꿈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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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8년차' 배소현(31·프롬바이오·사진)이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배소현은 26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와 버디를 4개씩 기록해 이븐파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2위 박도영(28·삼천리)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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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8년차’ 배소현(31·프롬바이오·사진)이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배소현은 26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와 버디를 4개씩 기록해 이븐파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2위 박도영(28·삼천리)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LPGA투어 154번째 출전만이다. 우승 상금 1억6200만원도 획득했다.
배소현은 2011년에 KLPGA에 입회했으나 6년간 2부 투어에서 활동하다 2017년에 KLPGA투어에 입성했다. 하지만 2017년, 2018년 2년 연속 시드를 지키지 못했다. 2019년에 다시 드림투어로 내려간 배소현은 2020년 KLPGA 투어에 복귀, 5년 연속 시드를 유지하고 있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배소현은 전반 9번홀까지 2타를 잃으며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는 사이 박도영이 11번홀(파4) 칩인 이글을 포함해 6타를 줄이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생애 첫 승 기회를 잡은 배소현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10번홀(파4)과 11번 홀 연속 버디로 박도영을 압박했다. 배소현은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3)에서 각각 6m와 11m가량의 중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친 박민지(26·NH투자증권)는 KLPGA투어 통산 상금 1위에 등극했다. 박민지는 공동 3위 상금 4612만5000원을 보태 통산 누적 상금이 57억9778만3448원으로 늘어나 57억7049만2684원의 장하나(32·3M)를 제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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