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원호 감독, 1년 만에 중도 퇴진
배영은 2024. 5. 27. 00:1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최원호(51·사진) 감독이 중도 퇴진한다.
한화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26일 “한화 구단이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최원호 감독에게 결별을 통보했고, 27일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11일 한화와 3년 계약했던 최 감독은 계약기간을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1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최 감독은 2020년 한화 퓨처스(2군)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처음 한화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5월부터 1군 감독을 맡았으나 한화가 올 시즌에도 기대 이하의 성적(21승 1무 29패·승률 0.420)으로 하위권에 머물자 경질됐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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