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진 논길 달리다 넘어진 트랙터, 20대 농부 깔려 숨져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4. 5. 2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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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진 논길 위로 트랙터를 몰던 20대 남성이 넘어진 트랙터에 깔려 숨졌다.

경남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7분께 합천군 삼가면의 논 경사로를 달리던 트랙터가 무게 중심을 잃고 오른쪽으로 쓰러졌다.

경찰은 경사 30도가량에 이르는 논길을 지나던 트랙터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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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진 논길 위로 트랙터를 몰던 20대 남성이 넘어진 트랙터에 깔려 숨졌다.

경남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7분께 합천군 삼가면의 논 경사로를 달리던 트랙터가 무게 중심을 잃고 오른쪽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트랙터에 가슴 등 상반신이 깔린 20대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3시 34분께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A 씨는 당시 소먹이 압축 포장 작업 후 트랙터를 몰고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경사 30도가량에 이르는 논길을 지나던 트랙터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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