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금융감독원서 XBRL 공시 우수법인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확장성 경영 공시언어(XBRL)에 기반한 재무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공시된 사업보고서의 XBRL 도입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현대백화점을 포함한 14개사를 오류 없이 XBRL을 도입한 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금감원은 또 현대백화점 회계 실무자를 우리나라 XBRL 재무 공시 관련 가이드라인 제정 및 관련 제도 발전에 기여할 민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확장성 경영 공시언어(XBRL)에 기반한 재무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XBRL은 기업의 회계 투명성과 글로벌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의 회계 및 정보기술(IT)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컨소시엄 'XBRL 인터내셔널'이 제정한 국제표준 전산 언어이다.
금감원은 작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회사에 XBRL 도입을 의무화했다. XBRL 방식을 적용하면 기업 재무제표와 재무제표에 대한 상세 설명이 데이터화를 거쳐 공시되기 때문에 기업 비교분석이 수월해지며 외국인 투자자도 공시 내용을 영문으로 자동 변환해 확인할 수 있다.
대다수 상장사가 회계법인에 XBRL 입력 체계 개발 용역을 맡겼지만, 현대백화점은 이를 자체적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공시된 사업보고서의 XBRL 도입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현대백화점을 포함한 14개사를 오류 없이 XBRL을 도입한 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금감원은 또 현대백화점 회계 실무자를 우리나라 XBRL 재무 공시 관련 가이드라인 제정 및 관련 제도 발전에 기여할 민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원철 현대백화점 회계 담당 상무는 "현대백화점의 비전인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진정성 있고 충실하게 이행하며 투명경영을 펼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구 중계하다 "지연·황재균 이혼했어"…이광길 해설위원 사과 - 아시아경제
- 성매매업소 단속나간 경찰이 손님으로 위장해 대화 녹음·현장 촬영…대법 "증거능력 인정" - 아
-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요"…女배우의 고백, 촬영 중단되기도 - 아시아경제
- [한일 비교]⑥갈 곳 없는 시니어의 핫플레이스…종로엔 외로움이 모인다[르포] - 아시아경제
- "탕수육은 젤리처럼 굳고 면발은 엉겨붙고"…백종원 믿은 고객 '허탈' - 아시아경제
- "임산부 배려석 카드 찍게 하자" 시민제안…서울시 고개저은 이유 - 아시아경제
- "넉달전 산 옷 교환 안된다" 거절하자 "깡패 데려오겠다" - 아시아경제
-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 아시아경제
- "매일 신선한 닭 튀겨 구더기 있을 수 없다"…업주 전면부인 - 아시아경제
- 에어컨 주변에 시커먼 게 덕지덕지…인천행 비행기 내부 사진에 '경악'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