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파리 '비바테크' 전시관 운영…룩셈부르크 왕세자 등 방문

이영규 2024. 5. 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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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2∼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 테크'(VIVA TECH 2024) 전시회에 도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경기도 DX존'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지난 22일(현지시간)에는 기욤 룩셈부르크 왕세자와 스테파니 오베르탱 디지털부 장관이 '비바테크 2024' 참관 중 경기도 DX존 내 플렉스시스템, 드로미, 에이모 등 3개 업체를 방문해 도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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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4' 행사장에 마련한 경기도 DX존. 기욤 드 룩셈부르크 왕세자(오른쪽)가 방문해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중앙), 회사 관계자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2∼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 테크’(VIVA TECH 2024) 전시회에 도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경기도 DX존’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바 테크는 올해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모빌리티 등 글로벌 디지털 산업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총 3000여개의 전시관이 개설 운영된 전시회로 해마다 15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한다.

경과원은 올해 경기도 DX존을 개설해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B2B 비즈니스 상담 및 상담부스 ▲글로벌 VC 대상 IR 피칭 기회 제공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네트워킹 등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2일(현지시간)에는 기욤 룩셈부르크 왕세자와 스테파니 오베르탱 디지털부 장관이 ‘비바테크 2024’ 참관 중 경기도 DX존 내 플렉스시스템, 드로미, 에이모 등 3개 업체를 방문해 도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에 관심을 보였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 자리에서 도내 기업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경과원은 이번 행사에서 프랑스 대표 기업지원 기관인 비즈니스 프랑스(Business France)와 도내 기업 간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교환도 했다. 이어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K) 및 독일무역투자청(GTAI) 책임자 미팅을 통해 내년도 ‘경기 DX 기술 로드쇼’ 개최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비바테크에 참가한 AI 바이오 에듀테크 iot 등 도내 12개 혁신기술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내 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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