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서 ‘제2회 노원수제맥주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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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5일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제2회 노원수제맥주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노원수제맥주축제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최고의 수제맥주 브루어리들이 선보이는 풍미 가득한 맥주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 친구와 함께 나오셔서 색다른 주말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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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5일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제2회 노원수제맥주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첫 수제맥주 축제가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 축제는 규모와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총 세 구역에서 풍성하게 진행됐다.
노원기차마을 앞과 화랑대철도공원 주차장을 중심으로 하는 제1광장에는 약 12곳의 브루어리 부스와 11개의 푸드트럭이 배치됐다. 주차장에 설치된 메인무대에서는 이틀간 크라잉넛, 노브레인, 지세희, 데이브레이크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화랑대철도공원의 중심부인 불빛정원 일원에는 제2광장이 설치되어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바네하임'과 노원을 대표하는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이 참여하는 비어바와 상계중앙시장·공릉도깨비시장 상인회가 참여하는 스낵바 등이 운영된다.
올해 새로 확대된 구역인 제3광장은 화랑회관 앞 수변공원에 만들어졌다. 육군사관학교 측의 협조로 처음 축제에 개방되는 이곳은 너른 풀밭에 대형 그늘막과 쉼터를 설치해 피크닉장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축제장에서는 인근 기차 폐선로 위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디저트, 공예품 브랜드 등 40여곳의 전문 업체가 참여하는 브랜드 페어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구는 행사 추진 시에도 탄소중립 실천이 가능하도록 탄소배출 체크리스트를 점검, 현장 평가를 실시해 4만 개의 컵과 1만 개의 그릇을 다회용기로 제작하고 각 지점에 수거 장소를 배치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노원수제맥주축제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최고의 수제맥주 브루어리들이 선보이는 풍미 가득한 맥주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 친구와 함께 나오셔서 색다른 주말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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