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에 분노 "우리 시간은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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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고 독설했다.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7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가 도다해(천우희)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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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고 독설했다.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7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가 도다해(천우희)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귀주는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13년 전 화재 생존자였던 거 사실인가? 5층 창고에 갇혀 있었던 거. 그날 나랑 근무를 바꿔준 선배가 현장에서 순직했어. 5층 창고에 사람 있다는 소리에 천장이 무너져내리는 건물로 뛰어들어갔거든. 내가 도다해를 구한 게 아니라면 어쩌면 선배였을지도 몰라요"라며 밝혔다.
복귀주는 "선배한테는 가족이 있었어요. 아내도 있고. 겨우 서너 살 된 아들도. 선배가 목숨 걸고 구해준 학생이 겨우 이런 어른이 된 건가? 가치 있게 살아줘요. 부탁합니다"라며 독설했다.
복귀주는 "우리 시간은 정말로 끝인 거 같네요. 도다해 씨. 지나간 시간은 다 지울 거고 다시는 그 시간을 떠올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다시는 도다해와의 시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미래에서 온 복귀주가 도다해 앞에 나타났고, "나 붙잡아요"라며 복귀주 앞으로 끌고 갔다.
도다해는 "무슨 부탁을 이렇게 해요?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직접 말하세요. 직접 말하면 되죠?"라며 당황했고, 미래에서 온 복귀주는 도다해를 붙잡고 복귀주의 차 앞으로 데려갔다. 현재의 복귀주는 차에서 내렸고, 도다해가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혹시 나? 그럴 리가. 다시 돌아올 일은 없을 텐데"라며 의아해했다.
도다해는 "누님한테 가보라고. 누님이 위험하다는데?"라며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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