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듯 다른 마가린과 버터…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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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와 마가린은 비슷한 듯 다르다.
버터는 젖소로부터 짜낸 동물성 기름을 사용해 만들고 마가린은 팜유와 옥수수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 만든다.
마가린은 버터의 대용품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해 저렴한 가격에 버터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버터는 마가린보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데, 포화지방 과량 섭취 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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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는 젖소로부터 짜낸 동물성 기름을 사용해 만들고 마가린은 팜유와 옥수수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 만든다. 마가린은 버터의 대용품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해 저렴한 가격에 버터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지방산이 변형돼 다량의 트랜스지방이 생성된다는 단점이 있다.
포화지방이 더 적은 마가린이 버터보다 나은 선택일까? 그렇지 않다. 미국 폭스 뉴스의 전문가들은 고도로 가공된 식품인 마가린을 섭취하는 것보다 소량의 버터를 섭취하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에 더 낫다고 이야기한다.
미국 임상영양사 질리안 쿠발라 박사는 “마가린은 버터보다 포화지방이 적지만 오메가-6 지방 함량은 높다”고 말했다. 오메가-6는 항염증 특성이 있는 오메가-3와 달리 체내 염증을 일으켜 만성 염증성 질환 위험을 높인다. 오메가-6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심장질환, 암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쿠발라 박사는 “건강 개선을 위해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 섭취를 자제하려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버터 대신 마가린을 섭취하는 것은 적절한 대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포화지방을 나쁜 지방으로, 불포화지방은 유익한 지방으로 생각하는 것은 영양 균형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에 버터를 소량 곁들이는 것은 본질적으로 해롭지 않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만약 평소 튀긴 음식이나 가공육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지방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이러한 식품을 줄이고 ▲생선 ▲아보카도 ▲견과류 ▲씨앗류 등에 버터를 소량 곁들이는 등 적절히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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