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갔다고 1위→10위 '급추락'…나폴리, '콘테 선임→KIM 임대' 가속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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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떠난 뒤 와르르 무너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나폴리가 새 시즌 감독 후보를 둘로 좁히고 있다.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 그리고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떠난 2023-2024시즌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시즌 감독만 3명을 갈아치운 나폴리는 새 시즌 새출발을 위해 감독을 물색 중이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25일 "나폴리는 시즌 최종전이 끝난 27일 새 감독을 발표한다"며 "가스페리니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어 일단 콘테 감독 선임 확률이 높은 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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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 떠난 뒤 와르르 무너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나폴리가 새 시즌 감독 후보를 둘로 좁히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2022-2023시즌 세리에A에서 3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음에도 루치아노 스팔레티가 팀을 떠나 '백수'를 택하는 이례적인 일을 겪었다. 그 만큼 아우렐리오 디 라우렌티스 구단주의 영향력 이 막강한 구단으로 꼽힌다. 75살 라우렌티스 구단주가 팀을 좌지우지하다보니 감독 입장에서도 긴 시간 지휘봉을 잡기 힘든 구단이라는 뜻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몇 개월 뒤 로베르토 만시티 감독이 이탈리아 대표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으로 향하자 빈 곳을 메웠다.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 그리고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떠난 2023-2024시즌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수비수 김민재 공백을 메우기 위해 브라질 수비수 나탕을 데리고 왔으나 지금은 쓸모 없는 센터백이 됐고, 수비가 취약해지면서 '동네북' 신세로 전락했다.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간) 오전 1시 레체와의 홈 경기를 끝으로 2023-2024시즌을 마무리하는데 13승 13무 11패(승점 52)를 기록하며 20개 구단 중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1위였던 팀이 뒤에 동그라미 하나 더 붙은 것이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바이아웃(5000만 유로·730억원)을 적용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수비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공격수 빅터 오시멘,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핵심 공격수들이 그대로 있어 이렇게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진 않았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37경기에서 55골을 넣고 48골을 내줘 최다실점 9위를 기록하는 등 김민재 공백을 여실히 느껴야만 했다. 나탕의 기량이 떨어진 것은 물론, 지난 시즌 김민재와 환상 호흡을 이뤘던 센터백 콤비 아미르 라흐마니도 제 기량을 찾지 못해 이번 시즌 혹독한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시즌 감독만 3명을 갈아치운 나폴리는 새 시즌 새출발을 위해 감독을 물색 중이다. 이번 시즌 실패를 반성하는 듯 거물급 지도자 둘을 후보로 올려놨다.
얼마 전 바이엘 레버쿠젠의 올시즌 공식전 무패 기록을 51경기에서 저지하고 유로파리그 깜짝 우승을 이끌 현 아탈란타 사령탑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그리고 지난해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한 안토니오 콘테가 해당 감독 후보들이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25일 "나폴리는 시즌 최종전이 끝난 27일 새 감독을 발표한다"며 "가스페리니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어 일단 콘테 감독 선임 확률이 높은 편"이라고 했다.
나폴리는 효율적 재정을 강조하는 구단인 반면 콘테는 스타급 선수들을 데려와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이에 대해서도 양측이 긴 대화를 통해 걸림들을 없앴다는 게 매체의 판단이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특히 지난 며칠간 (나폴리와 콘테의)대화를 통해 경제적 장애물들을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며 "가스페리니로 갈지 콘테로 갈지 곧 판가름이 날 것이다. 스테파노 피올라 전 AC밀란 감독도 옵션이긴 하다"고 했다.
유력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간단하다. 가스페리니가 답변을 주지 않으면 콘테에 올인할 것"이라고 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선 당장 성과를 가스페리니 감독이 구단과 호흡하기 편하다고 보지만, 그가 아탈란타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한 터라 콘테 부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간주한다.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오면 공격수 첼시 소속으로 현재 AS로마에서 임대로 뛰는 로멜루 루카쿠,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등 두 명을 임대로 데려올 거란 보도까지 내놓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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