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때문에…216명 탄 유람선 울릉도 해상서 표류

김현경 2024. 5. 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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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등 200명 이상을 태운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울릉도 인근 해상을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25일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께 울릉 삼선암 북동 1㎞ 인근 해상에서 243t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31분께 승객 25명을 울릉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대에 나눠 타도록 해 저동항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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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승객 등 200명 이상을 태운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울릉도 인근 해상을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25일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께 울릉 삼선암 북동 1㎞ 인근 해상에서 243t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유람선에는 승객 211명과 선원 5명 등 216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울릉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했다.

민간해양구조대 2척과 예인선 1척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동해해경은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승객 안전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하고 승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방송을 요청하는 등 조치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31분께 승객 25명을 울릉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대에 나눠 타도록 해 저동항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예인선을 이용해 남은 승선원들이 타고 있던 유람선을 사동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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