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스윙 좀 하는 것 같아요" 19G 만에 3안타, 캡틴 부활포 터졌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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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홈런 포함 3안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채은성은 "좋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결과물이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이겨서 좋다"면서 "이제 좀 스윙을 하는 것 같다. 그동안은 사실 감이 너무 없었다. 코치님들이 감을 잡는데 많이 도움을 주셨다. 마지막 홈런 나왔을 땐 사실 치고도 좋지 않았고 운으로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그래도 내 스윙으로 쳤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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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홈런 포함 3안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9경기 만에 나온 3안타였고, 12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한화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5 승리를 거두고 시즌 전적 20승1무29패를 마크, 하루 만에 최하위에서 벗어나며 키움 히어로즈와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채은성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부터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기록한 채은성은 3회초에도 우전안타로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5회초 이로운 상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팀이 6-5, 한 점 차 불안한 리드를 갖고 있던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7구 승부 끝 노경은의 133km/h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의 시즌 3호 홈런. 지난달 26일 두산전에서 나온 시즌 첫 홈런 이후 12경기 만의 홈런이었다. 채은성의 달아나는 귀중한 홈런으로 점수를 벌린 한화는 이후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채은성은 "좋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결과물이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이겨서 좋다"면서 "이제 좀 스윙을 하는 것 같다. 그동안은 사실 감이 너무 없었다. 코치님들이 감을 잡는데 많이 도움을 주셨다. 마지막 홈런 나왔을 땐 사실 치고도 좋지 않았고 운으로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그래도 내 스윙으로 쳤다"고 돌아봤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지독한 슬럼프에 빠졌고, 채은성과 팀의 부침은 발걸음을 같이 했다. 채은성은 "주장인데 팀에 도움이 많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주장으로서 선수들한테 버팀목이 되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조금 자책도 많이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내 "답은 하나 밖에 없지 않나. 결국 내가 잘 준비해서 잘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지금도 노력을 하고 있고, 아직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채은성은 "사실 해줘야 할 선수들이 못 해줘서 팀도 같이 떨어졌다. (안)치홍이나 (노)시환이한테도 얘기를 했지만, 중심에 있는 선수들이 잘해야 사니까 더 힘내자고 얘기도 많이 했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야 하지만, 해줘야 할 선수들이 못하고 있어서 같이 내려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같이 많이 하고 있고, 좋은 결과가 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위에서 최하위까지 떨어지기도 했었지만, 아직 많은 경기들이 남아있다. 채은성은 "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예전에는 힘 없이 지고 그런 경기도 있었는데, 오늘 강팀을 상대로 타이트한 경기도 잡아내면서 선수들도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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