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1Q 수익성 개선…영업수익 24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뱅크샐러드가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비용을 줄이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25일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이 35억7289만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뱅크샐러드는 연내 월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뱅크샐러드가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비용을 줄이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25일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이 35억7289만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 영업수익(68억원)의 절반을 웃도는 값이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66억356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6억7456만원으로 59% 감소했다.
뱅크샐러드는 대출 중개 사업이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 대출 중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하면서 관련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대출 제휴사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거나 대출금리 할인쿠폰을 선보이는 등 전략으로 올해 초 월간 대출 실행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카드 중개 사업은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관련 매출은 2022년 12월보다 300% 이상 늘었다. 2021년 말 시행한 건강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매출의 30%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 뱅크샐러드는 유전자·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했고, 보험 진단 서비스인 ‘가장 많이 돌려받는 보험 진단’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 25만명을 넘겼다.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뱅크샐러드는 연내 월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상품을 중개하며 수수료 수익을 늘리고, 누적된 금융·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금융 컨설팅·개인종합자산관리(PFM) 영역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를 차별화하기 위해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요소를 넣는 것) 요소로 재미와 보상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6월 중순 출시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데 이어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2024년은 뱅크샐러드 본연의 가치를 실적으로도 증명해낼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1일간 '빅맥'만 썩지 않았다…햄버거 회사가 답한 그 이유[햄버거 썩히기]④ - 아시아경제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라면·김밥 주문 후 동전 세더니 '주문 취소'한 모자…"대신 계산했는데 오지랖인가요?" - 아시아
- "靑 가면 죽는다 경고했는데 가겠나"…명태균 녹취파일 추가 공개한 민주당 - 아시아경제
- 이혼 전문 변호사 "율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아시아경제
- "설거지·가사도우미로 月160만원 벌며 살아보니" 최강희 고백 눈길 - 아시아경제
- '트럼프 측근' 된 머스크, 美 대선으로 29조원 벌어 - 아시아경제
-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내 사과 받아달라" 태도 돌변 - 아시아경제
- "짐 싸 캐나다 간다" 해리스 지지층 '캐나다 이주' 검색량 급증 - 아시아경제
- "감옥 보내고 수백만명 구하자"…北 대표부 건물에 걸린 '죄수 김정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