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내놔!' 지로나 돌풍 이끈 도우비크, 해트트릭으로 리그 24골 '득점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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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템 도우비크가 시즌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를 치른 지로나가 그라나다를 7-0으로 대파했다.
이번 경기로 시즌 내내 지로나 돌풍을 이끌었던 도우비크가 다시금 라리가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쇠를로트가 마지막 오사수나전에서 2골 이상 득점하지 못하면 도우비크가 라리가 입성 첫 시즌에 득점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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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아르템 도우비크가 시즌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를 치른 지로나가 그라나다를 7-0으로 대파했다. 지로나는 승점 81점으로 이번 시즌을 리그 3위로 마무리했다.
편안한 승부였다. 지로나는 올 시즌 리그 마지막 상대로 그라나다를 만났다. 그라나다는 이미 강등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이었다. 지로나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그라나다에 비해 여러 측면에서 우위였다.
실제로 지로나는 그라나다를 7-0으로 완파했다. 전반 30분 에릭 가르시아가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은 걸 시작으로 전반에 3골, 후반에 4골을 퍼부었다. 지로나가 4-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그라나다에서 퇴장자가 나오며 경기는 완벽히 지로나 쪽으로 기울었다. 가르시아, 빅토르 치한코우,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도우비크 등 득점자도 다양했다.
도우비크는 해트트릭으로 경기 주인공이 됐다. 전반 44분 강력한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30분 수비를 이겨낸 뒤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키퍼를 넘겨 반대편 골문에 공을 밀어넣으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후반 45분에는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는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올 시즌 세비야전에 이어 두 번째로 한 경기에 3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로 시즌 내내 지로나 돌풍을 이끌었던 도우비크가 다시금 라리가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최근 비야레알의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3골로 도우비크를 제치고 득점왕에 다가섰는데, 도우비크가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 선두로 올라서며 피치치(라리가 득점왕)에 한층 가까워졌다. 쇠를로트가 마지막 오사수나전에서 2골 이상 득점하지 못하면 도우비크가 라리가 입성 첫 시즌에 득점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릴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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