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LG다운 야구했다"…'14안타 11득점 대폭발' 염경엽 감독은 미소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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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LG 트윈스다운 야구를 했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뒤 "오랜만에 LG다운 야구를 한 것 같은데 오늘(24일)을 계기로 타격 페이스가 올라와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와 NC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는 25일 14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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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오랜만에 LG 트윈스다운 야구를 했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팀은 2연승 행진. 시즌 전적 27승 2무 23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LG 타선의 힘이 돋보였다. 이날 총합 14안타 11득점으로 폭발한 공격력은 NC 마운드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시작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1회말이었다. 무사 만루에서 오스틴 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후 2사 만루에서는 구본혁이 2타점 적시타를 쳐 4-1로 역전했다. NC가 한 점 추격해 4-2가 된 2회말에는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로 5-2를 만들었다. 3회말에는 구본혁의 희생플라이와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 문성주의 1타점 2루타가 터져 8-2로 도망갔다.
4회말에는 대포가 터졌다. 박동원이 2점 홈런(시즌 6호)을 때려 10-2로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LG는 6회초 추가 실점해 10-3이 됐지만, 7회말 박동원이 솔로포(시즌 7호)로 연타석 홈런을 쳐 11-3으로 KO 펀치를 날렸다. 8회초 LG는 한 점을 더 내줬지만, 간격을 유지하며 11-4로 승리했다.
LG 야수들은 골고루 활약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동원은 멀티홈런을 때렸고, 오스틴과 구본혁이 3타점을 기록했다. 홍창기와 문성주는 3안타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선발 투수 최원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시즌 6승(2패)을 챙겼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뒤 "오랜만에 LG다운 야구를 한 것 같은데 오늘(24일)을 계기로 타격 페이스가 올라와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원태가 초반 밸런스가 안 좋았는데, 그럼에도 자기 이닝을 책임져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 경기 초반 홍창기와 문성주가 3안타씩 쳐주며 찬스를 만들었고, 오스틴과 구본혁이 3타점씩 올려줘 경기를 쉽게 갈 수 있게 만들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동원이 연타석 홈런으로 승리를 매조지했다. 주말시리즈를 맞아 많은 팬이 오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오늘 타선이 터진 것 같다. 따뜻한 응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25일 선발 투수로 손주영(올해 9경기 2승 3패 44이닝 평균자책점 3.89)을 예고했다. 손주영은 직전 등판이었던 19일 수원 KT 위즈전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5월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반면 NC는 주말 3연전 첫날(24일 선발 이준호)에 이어 이튿날(25일) 역시 대체 선발이 마운드에 오른다. 왼쪽 팔꿈치 근긴장 증세로 이탈했던 대니얼 카스타노가 26일 복귀할 예정이라 대체 선발이 필요하다. 빈자리는 이용준(올해 1경기 5이닝 평균자책점 1.80)이 채운다. 이용준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19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로 눈길을 끌었다.
LG와 NC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는 25일 14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지상파 TV 중계방송 탓에 개시 시간이 앞당겨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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