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즈 나섰다…뉴진스 팬 1만명, ‘민희진 해임 반대’ 탄원서 제출
장주연 2024. 5. 24. 17:48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경영권 찬탈’ 공방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 팬 1만명이 민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버니즈(뉴진스 팬덤) 1만명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에 탄원서를 접수했다.
팬들은 탄원서에서 “민 대표가 위법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 법적으로 최종 결론이 나기 전까진 당사자 사이의 계약 내용은 존중돼야 한다”며 “그때까지 민 대표의 어도어 대표이사 지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뉴진스 멤버들의 뜻임을 저희는 잘 알고 있다. 뉴진스를 지원하는 저희의 뜻 또한 마찬가지”라고 썼다.
전날 시작된 탄원서 서명은 약 16시간 만에 1만 10명이 모이며 팬들이 목표로 한 서명 참여자 1만명이 채워졌다.
한편 하이브는 오는 31일 민 대표 해임을 위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했다. 민 대표 측은 이에 맞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로, 가처분 신청 결과는 다음 주중 임시주총 이전에 나올 전망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버니즈(뉴진스 팬덤) 1만명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에 탄원서를 접수했다.
팬들은 탄원서에서 “민 대표가 위법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 법적으로 최종 결론이 나기 전까진 당사자 사이의 계약 내용은 존중돼야 한다”며 “그때까지 민 대표의 어도어 대표이사 지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뉴진스 멤버들의 뜻임을 저희는 잘 알고 있다. 뉴진스를 지원하는 저희의 뜻 또한 마찬가지”라고 썼다.
전날 시작된 탄원서 서명은 약 16시간 만에 1만 10명이 모이며 팬들이 목표로 한 서명 참여자 1만명이 채워졌다.
한편 하이브는 오는 31일 민 대표 해임을 위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했다. 민 대표 측은 이에 맞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로, 가처분 신청 결과는 다음 주중 임시주총 이전에 나올 전망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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