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해임 안돼"...팬 1만명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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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팬 1만명이 민 대표의 해임을 반대한다는 탄원서를 법원에 냈다.
팬들은 탄원서에서 "민 대표가 위법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 법적으로 최종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당사자 사이의 계약 내용은 존중돼야 하고, 그때까지 민 대표의 어도어 대표이사 지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뉴진스 멤버들의 뜻임을 저희는 잘 알고 있다"며 "뉴진스를 지원하는 저희의 뜻 또한 마찬가지"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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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팬 1만명이 민 대표의 해임을 반대한다는 탄원서를 법원에 냈다.
뉴진스 팬덤인 '버니즈' 1만명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에 탄원서를 냈다.
팬들은 탄원서에서 "민 대표가 위법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 법적으로 최종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당사자 사이의 계약 내용은 존중돼야 하고, 그때까지 민 대표의 어도어 대표이사 지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뉴진스 멤버들의 뜻임을 저희는 잘 알고 있다"며 "뉴진스를 지원하는 저희의 뜻 또한 마찬가지"라고 썼다.
전날 팬들이 탄원서 서명을 시작한 후 약 16시간 만에 목표로 한 참여자 1만명이 채워졌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대표이사 해임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로 예정됐다.
이에 맞서 대표는 법원에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 신청 결과는 다음 주중 임시주총 이전에 나올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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