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김문교 감독 “마약 소재 조심히 다뤄”
이수진 2024. 5. 24. 15:35
‘커넥션’ 연출을 맡은 김문교 감독이 방송에서 마약 소재를 조심히 다루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24일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가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문교 감독과 배우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차엽, 이강욱이 참석했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날 김문교 감독은 “일단 대본을 읽었을 때 재미있었고 깊이가 있는 내용을 다룬다고 생각했다”며 “마약이 시의성 있는 소재는 맞지만, 한편으로 공중파 방송에서 다룰 때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으로 잘 다루고 싶다는 PD로서의 직업 윤리와 마약이라는 심각한 사안을 오락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는지 사회 윤리가 부딪혔다. 순간적인 쾌락에 집중하기보다 병증으로 보여질 수 있게 노력했다”고 전했다.
‘커넥션’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반성하겠습니다” 구속심사 마친 김호중, 포승줄 묶인 채 유치장으로 [종합] - 일간스포츠
- 박나래 “딥페이크 아님”…‘태릉이 놓친 코미디언’ 등극 - 일간스포츠
- 마동석♥예정화, 혼인신고 3년 만 화촉 밝힌다…주말 비공개 결혼식 - 일간스포츠
- KBO리그 너무 빨랐나? "문제 있다" MLB, 2025시즌까지 ABS 도입 불가 방침 - 일간스포츠
- 故박보람, 사망원인 나와…국과수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 일간스포츠
- [단독] 민희진 후임 어도어 대표 이재상 하이브CSO 유력..뉴진스 관련 업무 변화 전망 - 일간스포
- ‘3골→12골’ 박지성 넘은 황희찬, 펩이 언급한 이유 있네…EPL 기량 발전 ‘4위’ - 일간스포츠
- '이강인 빈자리 너무 컸다' 1년 만에 추락, 강등 겨우 면하고 떠나는 아기레 - 일간스포츠
- 인천, 물병 투척 인원에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공식발표] - 일간스포츠
- 임영웅, 지난해 360억 벌어 233억 정산…“영앤리치 히어로”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