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스페이스X' 몸값 274조원…다음달 공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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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2000억달러(약 274조원)로 평가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다음 달 주식 공개 매수를 논의 중인데, 소식통에 따르면 108~110달러로 주가를 논의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앞서 지난해 12월 공개매수에서 주식 가치를 주당 97달러에 판매하며 기업 가치를 1800억달러(약 247조원)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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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기업으로 장외에서만 거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2000억달러(약 274조원)로 평가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다음 달 주식 공개 매수를 논의 중인데, 소식통에 따르면 108~110달러로 주가를 논의하고 있다. 이는 기업 가치를 2000억달러로 평가한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조건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변경될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앞서 지난해 12월 공개매수에서 주식 가치를 주당 97달러에 판매하며 기업 가치를 1800억달러(약 247조원)로 인정받았다. 블룸버그는 200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게 되면 시총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상장 기업들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스페이스X는 비상장 기업으로, 장외에서만 주식이 거래된다.
이에 대해 머스크 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는 추가 자본이 필요하지 않으며,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며 "우리는 6개월마다 직원과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확보할 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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