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갈·다뇨·다식 말고도… 흔한 ‘이 증상’이 당뇨병 위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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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은 당뇨병 발병 전에도 신경병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당뇨병 고위험군은 정상인보다 신경병증 발병 위험이 더 높았다.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신경 기능을 떨어뜨리고 신진대사 상태가 변화해 미세혈관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당뇨병 고위험군의 신경병증 위험을 추적해 신경 손상을 막거나 늦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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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제멜바이스대 연구팀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44명(당화혈색소 5.6% 이상)과 건강한 사람 28명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심장 박동을 측정하고 통증이나 무감각 등 신경병증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했다.
분석 결과, 당뇨병 고위험군은 정상인보다 신경병증 발병 위험이 더 높았다. 그중에서도 심장 자율신경병증 발병 위험은 5.9배 더 높았다. 심장 자율신경병증은 심장과 관련된 신경이 손상된 합병증을 말한다. 심장 자율신경병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 ▲어지러움 ▲숨이 가빠 장시간 운동 불가 등이다.
다른 유형의 신경병증은 ▲손발 무감각 ▲따끔거림 ▲작열감·통증 ▲경련 및 쇠약 등 감각 문제가 주로 나타난다.
혈당이 정상 범위 내에 속하더라도 그 수치가 높으면 신경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신경 기능을 떨어뜨리고 신진대사 상태가 변화해 미세혈관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당뇨병 고위험군의 신경병증 위험을 추적해 신경 손상을 막거나 늦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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