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 “‘늑대의 유혹’ 우산신, 빙구 같아 싫어” [인터뷰②]
장주연 2024. 5. 24. 10:58
배우 강동원이 ‘늑대의 유혹’ 속 우산신을 언급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설계자’로 돌아온 강동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강동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의 ‘우산 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건 관객들이 보고 판단해 줄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산 신’의 시초인 영화 ‘늑대의 유혹’에 대해 “벌써 20년이 지난 작품”이라면서도 “그렇게 계속 회자되는 신이 있다는 건 너무 감사할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찾아본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제가 TV를 많이 보는 것도 아니고 직접 찾아보진 않는다. 근데 가끔 그 장면을 써도 되는지 연락은 온다”며 “출연료라도 줬으면 좋겠다. 얼굴을 쓰면서 왜 안 주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동원은 또 “사실 찍을 때는 별로 안 좋아했다. 감독님이 해달라고 해서 찍었는데 찍고도 너무 싫어서 다시 하자 그랬다. 근데 감독님이 너무 좋다고 해서 넘어갔다”고 회상했다.
그 장면을 싫어한 이유를 묻자 강동원은 “빙구 같이 웃어서 싫었다”며 “아직도 왜 회자되고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너무 바보처럼 얼빠진 것처럼 웃지 않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설계자’로 돌아온 강동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강동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의 ‘우산 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건 관객들이 보고 판단해 줄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산 신’의 시초인 영화 ‘늑대의 유혹’에 대해 “벌써 20년이 지난 작품”이라면서도 “그렇게 계속 회자되는 신이 있다는 건 너무 감사할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찾아본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제가 TV를 많이 보는 것도 아니고 직접 찾아보진 않는다. 근데 가끔 그 장면을 써도 되는지 연락은 온다”며 “출연료라도 줬으면 좋겠다. 얼굴을 쓰면서 왜 안 주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동원은 또 “사실 찍을 때는 별로 안 좋아했다. 감독님이 해달라고 해서 찍었는데 찍고도 너무 싫어서 다시 하자 그랬다. 근데 감독님이 너무 좋다고 해서 넘어갔다”고 회상했다.
그 장면을 싫어한 이유를 묻자 강동원은 “빙구 같이 웃어서 싫었다”며 “아직도 왜 회자되고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너무 바보처럼 얼빠진 것처럼 웃지 않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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