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SK에코 대표 내정자, 조기 IPO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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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돌연 대표를 교체해 관심이 쏠린다.
SK에코플랜트는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달성한 상황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공적 IPO를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언급했다.
김 내정자는 IPO 조기 실현을 위해 등판한 구원투수다.
SK에코플랜트는 "김 내정자는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SK에코플랜트 사업성과 가속화와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성공적인 IPO 추진에도 핵심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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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돌연 대표를 교체해 관심이 쏠린다. 숙원인 IPO(기업공개) 속도를 끌어 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차기 대표도 SK그룹사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재무전문가다.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전날(23일)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달성한 상황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공적 IPO를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언급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체질개선을 했다. 친환경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조달 수단으로 IPO가 부각된다.
IPO를 실현하려는 의지는 강하지만 시장이 여의치 못하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와 고금리가 발목을 잡고 있다. 회사는 상장예비심사 청구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IPO 조기 실현을 위해 등판한 구원투수다. 그는 SK 재무1실장⋅SK에어가스 대표이사⋅SK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SK E&S 재무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SK주식회사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기업가치 기반 경영체계를 수립하는 등 거버넌스 개편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핵심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현 대표이사 부회장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지난해 각자 대표로 선임된 장 부회장은 SK그룹 재무전문가로 알려졌다.
김 내정자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주총 일정은 미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김 내정자는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SK에코플랜트 사업성과 가속화와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성공적인 IPO 추진에도 핵심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경일 현 사장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투자 전문가인 그는 2021년 9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회사 사업 모델 전환을 완수한 장본인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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