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대체자가 브라질 후배?...토트넘, 바르사 '언해피' FW 노린다

김정현 기자 2024. 5. 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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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히샬리송에 이어 새로운 브라질 공격수 비토르 호키(19) 영입을 재추진한다.

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테가 지난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호키를 바로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관심이 있는 토트넘에 이적료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호키를 임대 보내는 걸 허락하는 대신, 아예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돈을 모으려고 하고 토트넘에게 이번 여름에 호르키의 이적료로 4500만유로(약 665억원)를 원한다고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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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테가 지난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호키를 바로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관심이 있는 토트넘에 이적료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호키는 지난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히샬리송에 이어 새로운 브라질 공격수 비토르 호키(19) 영입을 재추진한다. 

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테가 지난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호키를 바로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관심이 있는 토트넘에 이적료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호키를 임대 보내는 걸 허락하는 대신, 아예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돈을 모으려고 하고 토트넘에게 이번 여름에 호르키의 이적료로 4500만유로(약 665억원)를 원한다고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테가 지난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호키를 바로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관심이 있는 토트넘에 이적료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호키는 지난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호키의 에이전트가 현재 호키가 바르셀로나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에 불만이 있다고 밝혔다.

2005년생, 172cm의 어린 공격수인 호키는 이번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중앙 공격수와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결정력과 헤더 능력도 골고루 갖췄다.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며 빠른 발로 역습에도 능한 모습을 보인다. 

호키는 브라질 연령별 대표를 거치면서 지난 3월엔 라몬 메네세스 브라질 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치른 모로코와의 친선 경기에 교체 출전해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테가 지난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호키를 바로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관심이 있는 토트넘에 이적료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호키는 지난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 공격수로 많은 기대를 받고 영입했지만, 그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3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이 304분으로 짧았고 기대만큼 중용 받지 못했다. 선발 출장은 리그에서 단 2경기 밖에 없었다. 

이에 호키의 에이전트인 쿠리는 "호키가 몇 경기 동안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좋을 것이다. 사비 감독은 구단의 중요한 자산에 자신감을 보여야 한다. 호키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비니시우스를 봐라. 그는 능력을 보여주는 데 2년 반이 걸렸다. 그를 뛰게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브라질 국가대표를 영입해 첫날부터 선발 출장시키고 그 이후엔 기회가 없었다. 두 골을 넣은 뒤에 사라졌다. 사비는 심지어 호키와 대화도 하지 않는다"라며 "여름에 임대? 아니다. 어린 선수에게 위험하다. 이런 경우, 완전 이적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테가 지난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호키를 바로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관심이 있는 토트넘에 이적료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호키는 지난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아가 그는 "최고의 선택지는 바르셀로나에 남아 뛰는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그를 뛰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또 다른 구단을 알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더해 기자는 "호키의 에이전트가 1년 전에 바르셀로나 외에도 다른 구단들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가장 좋았던 제안은 토트넘이었으며 3000만유로(약 443억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호키가 바르셀로나를 원했다"라며 "향후 호키의 미래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 공격수인 호키가 다시 시장에 나올 경우 가장 가까운 구단은 바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과 1월에 두 차례나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1월엔 구체적인 이적료 제안도 등장했었다. 

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테가 지난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호키를 바로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관심이 있는 토트넘에 이적료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호키는 지난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은 현재 최전방 공격수 옵션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히샬리송, 그리고 윙어지만 손흥민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다. 그리고 임대에서 돌아오는 알레호 벨리스도 있다. 하지만 벨리스는 아직 빅리그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 사실상 히샬리송, 손흥민 두 선수 밖에 없다. 

여기에 히샬리송은 최근 사우디 프로리그 알 힐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2지난 1월 네이마르가 무릎 부상을 당한 뒤 문의를 시작했다. 이번 여름에 제대로 움직일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토트넘은 선수단 수를 늘려야 한다. 호키의 합류는 토트넘 공격진 숫자는 물론 퀄리티 보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테가 지난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호키를 바로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관심이 있는 토트넘에 이적료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호키는 지난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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