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군단, '천적' 레예스도 무너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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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주중 3연전 1위 KIA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두었다.
이번 시즌 롯데 상대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71로 강했다.
이번 시즌 삼성 상대로 2승 3패로 열세인 롯데다.
롯데는 천적 레예스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전적 동률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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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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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중 3연전 1위 KIA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둔 롯데 |
ⓒ 롯데자이언츠 |
투타의 조화가 승리 요인이다. 3연승 기간 동안 롯데의 팀 타율은 0.309, OPS는 0.961로 1위를 기록했다. 중심에는 롯데의 안방마님 유강남이 있었다. 유강남은 3연승 기간 동안 10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타율 0.400 OPS 1.600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황성빈 역시 3연승 기간 동안 13타수 6안타 5득점 타율 0.462 OPS 1.115로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이외에도 윤동희(타율 0.417), 나승엽(타율 0.300) 등 나머지 타자들도 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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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타선이 상대해야 할 삼성 선발 레예스 |
ⓒ 삼성라이온즈 |
레예스는 이번 시즌 10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한화전에선 4.1이닝 4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레예스는 이번 시즌 롯데 킬러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시즌 롯데 상대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71로 강했다. 심지어 2경기 내용도 모두 좋았다. 6.2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1자책)으로 모두 QS 투구를 선보였다.
게다가 레예스는 원정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였다. 라이온즈파크에서는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48로 부진한 반면에 원정에서는 5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97로 강했다. 사직에서도 1차례 나와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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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삼성전 선발로 나서는 롯데 나균안 |
ⓒ 롯데자이언츠 |
설상가상 이번 시즌 삼성 상대로의 성적도 좋지 않았다.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8.68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 허용률(2.25)부터 피안타율(0.357), 피OPS(0.949) 등 세부 지표도 좋지가 않았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이 호투 중인 상황에서 나균안의 분발이 요구된다.
이번 시즌 삼성 상대로 2승 3패로 열세인 롯데다. 롯데는 천적 레예스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전적 동률을 만들 수 있을까.
덧붙이는 글 | 세부 데이터 : STATIZ(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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