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S일렉트릭, 변압기 생산능력 확대…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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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4일 LS일렉트릭에 대해 변압기 생산능력 확대로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LS일렉트릭은 단납기 생산능력(Capa)을 통해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적절히 전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에서 803억원을 투자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기존의 두 배인 연간 4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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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업체 인수로 입지도 강화될 것
하나증권은 24일 LS일렉트릭에 대해 변압기 생산능력 확대로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5% 오른 25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재선,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적용한 결과"라며 "배전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강점과 송전 시장에서의 생산능력 확대가 주요 요인"이라고 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LS일렉트릭은 단납기 생산능력(Capa)을 통해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적절히 전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에서 803억원을 투자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기존의 두 배인 연간 4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러한 투자는 글로벌 변압기 시장에서 부족한 생산 Capa를 활용해 빠른 납기로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또한 LS일렉트릭은 KOC전기의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초고압변압기 뿐만 아니라 선박용 특수변압기도 제작하는 업체로 확장했다. 2023년 기준 KOC전기의 매출액은 935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 순이익은 59억원이다. 인수로 인해 LS일렉트릭의 변압기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
유재선, 채운샘 연구원은 "이러한 전략적 투자와 인수는 북미 지역의 초고압 송전설비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업체 인수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LS일렉트릭의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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