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그룹 차원 투자 축소 없을 것”

양민철 2024. 5. 24. 0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차전지 소재 사업 방향과 관련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 하는 방향"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와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급성장을 이룬 포스코그룹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업황 부진을 겪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소재 공장 방문
장인화(오른쪽 두 번째)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아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차전지 소재 사업 방향과 관련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 하는 방향”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와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급성장을 이룬 포스코그룹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업황 부진을 겪고 있다. 장 회장은 현장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차전지 시장의 미래를 묻는 한 직원의 질문에는 “시장은 점차 개선될 것이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세대 소재 개발 및 가격·품질 경쟁우위 확보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장 회장의 세종 방문은 지난 3월 회장 취임 이후 시작한 ‘100일 현장동행’의 일환이다. 그는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 방문을 시작으로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 및 내화물 공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기술연구원 등을 두루 살펴봤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