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빠 잘생겼지"…김희선, ♥남편 박주영 자랑 일화 (밥이나 한잔해)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희선과 슈퍼주니어 이특이 친분을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김희선이 남편 박주영과 이특의 친분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은지는 김희선과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결혼하는 게 좋냐"라며 물었다. 김희선은 "그래도 추천. 그것도 해마다 바뀌는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은지는 "실제로 누군가 봤을 때 '저 사람이랑 결혼하겠다' 그게 느껴지냐"라며 궁금해했고, 김희선은 "결혼은 다른 거 같다. 연애랑. 결혼할 때 '이 남자랑 결혼을 해야 되겠다' 생각했다. 알 거다. 곧 나타나지 않을까"라며 털어놨다.

이후 이특은 이수근의 친구로 번개 모임에 참석했고, 김희선과 친분을 자랑했다. 김희선은 이특과 오래 알고 지냈다고 밝혔고, "저랑 같이 사는 남자가 하나 있는데 운동하는 짐이 같다"라며 남편 박주영을 언급했다.

이특은 "우리 연아. 싱가포르 가면 형님한테 연락을 드려서 (슈퍼주니어 콘서트에) 초대한다. 무대에서 같이 왔다고 소개도 해주고"라며 전했고, 김희선은 "되게 친하다"라며 맞장구쳤다. 이특은 "형님 잘생기고 몸도 좋으신데 이것도"라며 술을 잘 마신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한선화는 "(김희선) 선배님이 진짜 너무 사랑이 넘치시는 게 영화 촬영하다 우리 부산영화제 갔을 때 유해진 선배님 계시고 우리 둘 이렇게 앉고 피디님 대표님 앉아 계셨다. '선배님 이렇게 매번 회식 때문에 늦으면 집에 오빠가 걱정 안 해요?' 이랬더니 '우리 오빠 잘생겼다' 하더라. '진짜 사랑하시는구나' 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김희선은 "저 때는 슈퍼주니어가 아이돌 중 막내였다. 아기. 저는 그래서 아직도 슈퍼주니어 하면 베이비다"라며 못박았다.

또 폴킴은 이은지의 친구로 등장했다. 폴킴은 김희선에 대해 "제가 선배님하고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제가 예전에 친동생이랑 장을 보는데 앞에 여성분이 전복이랑 이런 걸 잔뜩 사서 계산을 하더라. 동생이랑 '많이 먹나 봐' 이러면서 보고 있었다. 딱 봤는데 모자에 비해 얼굴이 너무 작은 거다. 보니까 선배님이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호영은 "인사 좀 하지 그랬냐"라며 거들었고, 김희선은 "그럼 내가 계산할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