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말도 안 되는 마녀사냥”…’갑질 논란’ 강형욱, 잇단 폭로 속 옹호글 등장
유지희 2024. 5. 23. 21:52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를 향한 옹호 글이 등장했다.
23일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까지 강형욱이 운영하는 회사인 보듬컴퍼니에 재직했다고 주장한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은 말도 안 되는 마녀사냥”이라며 “강 대표님은 본인 이름 걸고 하는 사업이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더 엄격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어느 누가 일 안 하고 뺀질거리는 직원을 좋아하나. 공인이면 그런 것도 봐주고 웃고 넘겨야 하나”라며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마시라. 본인들 가슴에 손을 얹고 일이나 제대로 했는지 생각해 보시라”고 지적했다.
A 씨는 ‘강형욱이 명절 선물로 햄 통조림 6개를 배변 봉투에 담아줬다’는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해선 “(강형욱이) 스팸 선물 세트를 시켰는데 배송 중 가방이 찢어지고 파손됐다”며 “환불하고 재주문하기엔 시간이 안 돼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직원들이 상관없다고 해서 담아준 것이다. 그리고 일반 배변 봉투가 아니라 배변 봉투 상자였다”고 말했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라고 밝힌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며 “대표님 내외 분들은 저희를 항상 최우선으로 챙겨주셨으며 급여나 복지도 업계 최고 대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폐쇄회로(CC)TV 논란에 대해선 “강아지 훈련 용도로 쓰인 것이지 결코 직원들 감시용으로 쓴 게 아니”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강형욱이 직원들 화장실 가는 시간도 통제했다’는 다른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해선 “직업 특성상 자주 자리를 비울 수 없는 관계로 특정 시간에만 갈 수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퇴사했지만 아직도 대표님 내외 두 분께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사이트 직장 리뷰에서는 보듬컴퍼니에 대해 “강형욱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명절 선물로 반려견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아 줬다” 등 부당한 처우를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해당 글들이 최근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 강형욱이 사무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직원들을 감시했다거나, 화장실 이용도 배변 훈련처럼 통제 당했다는 주장이 계속됐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강형욱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3일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까지 강형욱이 운영하는 회사인 보듬컴퍼니에 재직했다고 주장한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은 말도 안 되는 마녀사냥”이라며 “강 대표님은 본인 이름 걸고 하는 사업이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더 엄격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어느 누가 일 안 하고 뺀질거리는 직원을 좋아하나. 공인이면 그런 것도 봐주고 웃고 넘겨야 하나”라며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마시라. 본인들 가슴에 손을 얹고 일이나 제대로 했는지 생각해 보시라”고 지적했다.
A 씨는 ‘강형욱이 명절 선물로 햄 통조림 6개를 배변 봉투에 담아줬다’는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해선 “(강형욱이) 스팸 선물 세트를 시켰는데 배송 중 가방이 찢어지고 파손됐다”며 “환불하고 재주문하기엔 시간이 안 돼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직원들이 상관없다고 해서 담아준 것이다. 그리고 일반 배변 봉투가 아니라 배변 봉투 상자였다”고 말했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라고 밝힌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며 “대표님 내외 분들은 저희를 항상 최우선으로 챙겨주셨으며 급여나 복지도 업계 최고 대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폐쇄회로(CC)TV 논란에 대해선 “강아지 훈련 용도로 쓰인 것이지 결코 직원들 감시용으로 쓴 게 아니”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강형욱이 직원들 화장실 가는 시간도 통제했다’는 다른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해선 “직업 특성상 자주 자리를 비울 수 없는 관계로 특정 시간에만 갈 수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퇴사했지만 아직도 대표님 내외 두 분께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사이트 직장 리뷰에서는 보듬컴퍼니에 대해 “강형욱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명절 선물로 반려견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아 줬다” 등 부당한 처우를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해당 글들이 최근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 강형욱이 사무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직원들을 감시했다거나, 화장실 이용도 배변 훈련처럼 통제 당했다는 주장이 계속됐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강형욱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호중 영장심사 연기 요청 기각…24일 콘서트 사실상 불가능 [종합] - 일간스포츠
- 故박보람, 사망원인 나와…국과수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 일간스포츠
- [단독] 민희진 후임 어도어 대표 이재상 하이브CSO 유력..뉴진스 관련 업무 변화 전망 - 일간스포
- ‘3골→12골’ 박지성 넘은 황희찬, 펩이 언급한 이유 있네…EPL 기량 발전 ‘4위’ - 일간스포츠
- '이강인 빈자리 너무 컸다' 1년 만에 추락, 강등 겨우 면하고 떠나는 아기레 - 일간스포츠
- 인천, 물병 투척 인원에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공식발표] - 일간스포츠
- [왓IS] ‘입장 발표無’ 강형욱, 골든타임 지났다…‘개훌륭’ 측 대책 내놓나 - 일간스포츠
- 임영웅, 지난해 360억 벌어 233억 정산…“영앤리치 히어로” - 일간스포츠
- ‘승부차기 실축’이 토트넘 마지막 모습일까…마지막까지 꼬여버린 ‘방출설’ 힐 - 일간스포
- ‘원더랜드’ 수지♥박보검 승무원 유니폼 입은 커플 사진 공개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