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김민희 “故허참 간암 투병, 전혀 몰랐다” 오열 (‘금쪽상담소’)
유지희 2024. 5. 23. 21:40
배우이자 가수 김민희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국민 MC 고(故) 허참을 떠올렸다.
김민희는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 133회에 출연해 “케이블 방송에서 더블 MC를 허참 선생님과 1년 넘게 같이 했다”며 “그 프로그램이 선생님 마지막 작품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 투병 사실을 저희는 전혀 몰랐다”며 “계속 안색이 안 좋아지셨는데 ‘임플란트를 해서 못 먹어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휴대폰에 유독 선생님 뒷모습 사진이 많더라. 선생님이 한숨 쉬시는 걸 제가 많이 찍었더라”며 “어느 날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마지막까지 힘든 내색 없이 방송을 하셨다. 그런데 나는 아프다고 계속 징징댔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죄송하더라. 계속 선생님 얼굴은 어두워지셨는데 그것도 모르고 내가 철이 없었다”며 “선생님이 언젠가 허공을 바라보며 ‘민희야 열심히 해. 내가 끝까지 받쳐줄게’라고 하셨다. 덕분에 내가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김민희는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 133회에 출연해 “케이블 방송에서 더블 MC를 허참 선생님과 1년 넘게 같이 했다”며 “그 프로그램이 선생님 마지막 작품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 투병 사실을 저희는 전혀 몰랐다”며 “계속 안색이 안 좋아지셨는데 ‘임플란트를 해서 못 먹어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휴대폰에 유독 선생님 뒷모습 사진이 많더라. 선생님이 한숨 쉬시는 걸 제가 많이 찍었더라”며 “어느 날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마지막까지 힘든 내색 없이 방송을 하셨다. 그런데 나는 아프다고 계속 징징댔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죄송하더라. 계속 선생님 얼굴은 어두워지셨는데 그것도 모르고 내가 철이 없었다”며 “선생님이 언젠가 허공을 바라보며 ‘민희야 열심히 해. 내가 끝까지 받쳐줄게’라고 하셨다. 덕분에 내가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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