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스트라이커' 빅 클럽 이적 마무리, 메디컬도 완료… 밀라노에서 포착된 이란 대표 타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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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시아 최고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이란 대표 메흐디 타레미가 32세 나이에 빅 클럽에 입성하기 직전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의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사복 차림의 타레미 사진과 함께 '타레미는 이미 에이전트 파스토렐로와 함께 밀라노에 와 있다. 포르투를 떠나 인테르밀란에 합류하는 자유계약 이적을 위해서다. 메디컬 테스트는 끝났다. 이미 계약서에 사인도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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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현재 아시아 최고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이란 대표 메흐디 타레미가 32세 나이에 빅 클럽에 입성하기 직전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의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사복 차림의 타레미 사진과 함께 '타레미는 이미 에이전트 파스토렐로와 함께 밀라노에 와 있다. 포르투를 떠나 인테르밀란에 합류하는 자유계약 이적을 위해서다. 메디컬 테스트는 끝났다. 이미 계약서에 사인도 마쳤다'고 전했다.
타레미는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적의 전문 스트라이커 중 최고 스타로 꼽힌다.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과 일본의 스타 공격자원들이 많지만 이들 대부분 2선 자원인 반면, 타레미는 꾸준히 유럽에서 경쟁력을 증명해 왔다. 자국 명문 페르세폴리스, 카타르의 알가라파를 거쳐 2019년 포르투갈의 히우아베로 이적했다. 이듬해 포르투갈 강호 포르투로 이적해 4시즌 동안 활약했다. 4시즌 내내 포르투갈 1부 리그 시즌 베스트팀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지난 시즌 포함 득점왕 2회, 도움왕 1회를 기록했다. 이란 대표팀에서도 83경기 46골로 2경기당 1골이 넘는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다.
타레미는 지난해 여름에도 토트넘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고려하는 등 유럽 강팀들의 인정을 받아 왔다. 하지만 애매하게 많은 나이와 비싼 몸값 때문에 갈만한 팀이 없었다. 이번 여름은 포르투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를 간파한 인테르가 지난 겨울 미리 접근해 다음 계약을 맺어뒀다. 보스만 룰을 활용한 영리한 움직임이었다.
이미 연봉계약은 마무리 된 상태였고, 이번 메디컬 테스트 등 제반절차에서 이상만 발견되지 않는다면 인테르 선수가 되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관문까지 넘어 이제 발표만 남은 셈이다.
인테르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다음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이 기대된다. 타레미의 가세는 큰 힘이다. 공격진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르퀴스 튀람은 든든하지만 이들을 뒷받침하는 노장 듀오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알렉시스 산체스의 경기력이 미흡했다. 타레미도 30대 선수지만 노장 듀오보다는 어리고 득점 감각도 있다.
인테르는 타레미뿐 아니라 나폴리와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는 미드필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도 일찌감치 계약을 맺어두며 '공짜영입의 신'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파브리치오 로마노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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