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봉하마을서 이재명·조국과 환담…“연대해서 성과 내야”

추재훈 2024. 5.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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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만나 "두 정당이 공통 공약이 많으니 연대해서 성과를 빨리 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에게 "제1당인 만큼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고, 조 대표에게는 "조국혁신당이 총선 기간에 했던 여러 약속과 활동의 정신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이어 나가라"고 말했다고 조 대표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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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만나 "두 정당이 공통 공약이 많으니 연대해서 성과를 빨리 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국 대표는 오늘(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추도식 후 기자들과 만나 "묘역 참배 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재에서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환담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에게 "제1당인 만큼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고, 조 대표에게는 "조국혁신당이 총선 기간에 했던 여러 약속과 활동의 정신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이어 나가라"고 말했다고 조 대표는 전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 "김경수 전 지사는 노동당 등 영국의 각 정당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당을 운영하는지 말하면서, 이 대표가 참조할 만한 유의미한 영국 정당의 모습을 많이 말해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도 추도식 뒤 취재진과 만나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여러 말씀이 있었지만,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 현 시국의 어려움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점심 자리에서 권양숙 여사는 이번 총선에서 많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국민이 승리했다며 축하의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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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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