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경쟁자가 아니라 시우바 대체자로?' 아라우호, 첼시서 '거액의 오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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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치아구 시우바 대체자로 로날드 아라우호를 노린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시간) "아라우호를 원하는 클럽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첼시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미 거액의 제안을 한 것으로 확신한다. 아라우호는 플루미넨세로 떠난 시우바의 훌륭한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뮌헨이 먼저 아라우호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아라우호에게 거액의 제안을 내밀며 설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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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첼시가 치아구 시우바 대체자로 로날드 아라우호를 노린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시간) "아라우호를 원하는 클럽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첼시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미 거액의 제안을 한 것으로 확신한다. 아라우호는 플루미넨세로 떠난 시우바의 훌륭한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출신인 아라우호는 2020년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뒤 뛰어난 운동 능력을 앞세워 주전 수비수로 성장했다. 본업은 센터백이지만 라이트백도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나다. 2021-2022시즌에는 4골이나 기록한 바 있고 이번 시즌도 1골 2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조짐을 노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진전이 없는 가운데,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뮌헨이 먼저 아라우호에 관심을 보였다. 바이에른은 센터백 중 다요 우파메카노를 정리하고 아라우호를 영입해 보강하길 원하고 있다.
여기에 첼시가 뛰어들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베테랑 수비수 시우바를 떠나보내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리바이 콜윌, 브누아 바디아실, 악셀 디사시 등 어린 선수들에게 수비를 맡겼지만 잦은 실수를 범하며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63실점으로 7위 뉴캐슬(62), 8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58)보다 더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아라우호에게 거액의 제안을 내밀며 설득에 나섰다.
아라우호 역시 이적에 열려있다. 재정이 좋지 않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면 더 나은 조건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런 점이 재계약을 망설이는 이유다.
바르셀로나도 아라우호를 적은 금액에 내줄 생각은 없다. 일각에서는 맨체스터시티가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할 때 기록한 9000만 유로(약 1,310억 원)를 넘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거의 수비수 최고 이적료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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