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경쟁자가 아니라 시우바 대체자로?' 아라우호, 첼시서 '거액의 오퍼' 받았다

윤효용 기자 2024. 5. 23.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치아구 시우바 대체자로 로날드 아라우호를 노린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시간) "아라우호를 원하는 클럽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첼시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미 거액의 제안을 한 것으로 확신한다. 아라우호는 플루미넨세로 떠난 시우바의 훌륭한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뮌헨이 먼저 아라우호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아라우호에게 거액의 제안을 내밀며 설득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첼시가 치아구 시우바 대체자로 로날드 아라우호를 노린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시간) "아라우호를 원하는 클럽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첼시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미 거액의 제안을 한 것으로 확신한다. 아라우호는 플루미넨세로 떠난 시우바의 훌륭한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출신인 아라우호는 2020년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뒤 뛰어난 운동 능력을 앞세워 주전 수비수로 성장했다. 본업은 센터백이지만 라이트백도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나다. 2021-2022시즌에는 4골이나 기록한 바 있고 이번 시즌도 1골 2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조짐을 노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진전이 없는 가운데,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뮌헨이 먼저 아라우호에 관심을 보였다. 바이에른은 센터백 중 다요 우파메카노를 정리하고 아라우호를 영입해 보강하길 원하고 있다.


치아구 시우바(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첼시가 뛰어들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베테랑 수비수 시우바를 떠나보내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리바이 콜윌, 브누아 바디아실, 악셀 디사시 등 어린 선수들에게 수비를 맡겼지만 잦은 실수를 범하며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63실점으로 7위 뉴캐슬(62), 8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58)보다 더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아라우호에게 거액의 제안을 내밀며 설득에 나섰다.


아라우호 역시 이적에 열려있다. 재정이 좋지 않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면 더 나은 조건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런 점이 재계약을 망설이는 이유다. 


바르셀로나도 아라우호를 적은 금액에 내줄 생각은 없다. 일각에서는 맨체스터시티가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할 때 기록한 9000만 유로(약 1,310억 원)를 넘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거의 수비수 최고 이적료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