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에…코스피, 2720선 약보합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는 FOMC 의사록 공개되면서 시장이 위축됐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공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260억4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6.1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1.65포인트(0.06%) 내린 2721.81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4억원, 371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564억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자 이에 힘입어 20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16% 오른 20만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77%), 기아 (1.35%)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1.99%) LG에너지솔루션 (-0.55%) 삼성바이오로직스 (-0.90%) 등은 내렸다.
유통업, 음식료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통신업 등이 1% 이상 내렸다.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는 FOMC 의사록 공개되면서 시장이 위축됐다.
회의록은 "참가자들은 1분기 인플레이션 수치에 실망했다"며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올해 회계연도 1분기(2월~4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공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260억4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6.1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매파적 의사록(FOMC의 5월 의사록)에 금리 우려가 재차 불거지며 약보합 마감했다"며 "(의사록에서 나타난) 물가 안정세 부족 판단, 금리 인상 거론 등으로 시장 금리가 반등했다'고 했다.
코스닥은 0.86포인트(0.10% 오른 846.58에 마쳤다. 개인이 69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9억원, 333억원 순매수했다.
HPSP(0.36%), 클래시스 (0.21%)가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0.74%), 에코프로(-0.41%), 알테오젠(-3.33%), HLB(-1.22%) 등은 내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범죄증거 있으니 당장 연락바람"…대구 기초의원들 딥페이크 협박피해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