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평두메습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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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가 제29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2일 광주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북구 화암동 소재 평두메습지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람사르습지 등록 경과 및 현황 보고를 받은 후 평두메습지를 둘러보며 "생태학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의 중요한 자산인 습지가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와 보존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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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가 제29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2일 광주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북구 화암동 소재 평두메습지를 방문했다.
무등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산지형 내륙습지인 평두메습지는 농사를 짓지 않는 논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묵논습지로 수달, 삵, 담비, 팔색조 등 멸종 위기종을 비롯한 786종의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여 경관·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북구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4월부터 람사르습지 등록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그동안 주민 설명회 및 환경단체와의 업무협약 등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13일 람사르습지로 최종 인정받았다.
위원들은 람사르습지 등록 경과 및 현황 보고를 받은 후 평두메습지를 둘러보며 “생태학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의 중요한 자산인 습지가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와 보존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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