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수성구청·달성군청·수성문화재단 [대구소식]
수성구 취약계층 이웃 돕는 ‘똑똑한 복지기동대’ 운영
달성군, 신기술 개발 위한 R&D기획 지원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
수성문화재단, ‘공예상품 공모전’ 개최…총 상금 1000만원
동구청은 오는 6월 14일까지 동구 소식지 ‘팔공메아리’ 명예기자와 제12기 동구 블로그 기자단 그리고 제2기 유튜브 기자단을 모집한다.
동구 대표 소식지 ‘팔공메아리’ 명예기자는 동구 구석구석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소식지에 담는 역할을 한다. 총 5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한다.
제12기 동구 블로그 기자단은 구청의 주요 행사, 명소, 축제, 맛집, 인물 등을 월 1회 취재 후 블로그에 올리는 역할을 한다. 총 15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1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제2기 유튜브 기자단은 동구와 관련된 내용으로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SNS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도 한다. 총 5명 모집하며, 블로그 기자단과 마찬가지로 7월 1일부터 1년간 활동한다.
팔공메아리 명예기자는 공고일 기준 대구 동구에 거주하거나 동구 소재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블로그 기자와 유튜브 기자는 지역 제한은 없으나,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사람을 우대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전자메일로 지원서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 명예기자 및 SNS 기자단 모집에 역량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끊임없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신속한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똑똑한 복지기동대’를 운영한다.
‘똑똑한 복지기동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주민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현장 중심 방문·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신고채널인 ‘안녕? 나의 이웃’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리면 상담을 통해 긴급생계비·의료비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는다.
아울러, 도배·장판 교체와 전등 수리 등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펼치며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을 돌보는 든든한 친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능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홀몸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세대를 찾아 형광등 수리, 수도꼭지·문고리·유리창 교체 등 혼자서는 처리하기 힘든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생활불편 개선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발견하고 돕기 위해서는 주변 이웃들의 관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다 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등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신기술 개발을 위한 맞춤형 R&D기획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라는 군정 목표에 발맞춰 관내 기업의 R&D기획 역량 강화를 통해 신기술 개발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R&D기획 지원사업은 △미래모빌리티 △의료 △로봇 △기계부품 △뿌리산업등 선도 기술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실시하는 R&D 지원사업에 신청을 준비 중이거나 기획 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기획 역량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과제기획 전문기업과 함께 신기술 개발의 타당성, 시장성 및 성공가능성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해당기술의 R&D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R&D역량 진단 △기술동향, 특허동향 및 타깃시장 등 사전기획 보고서 작성·제공 △연구개발과제 신청·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업당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는 기술개발사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사업까지 원스톱으로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는데, 금번 R&D기획까지 추경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달성군 기업지원의 성장 사다리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관내 기업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필요로 하는 분야의 지원을 맞춤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 홈페이지, 대구TP 홈페이지 및 대구하나로지원센터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재단법인 수성문화재단은 다음 달 27일까지 ‘대한민국 문화도시 대구 수성, 2024 공예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예융합상품’을 토대로 다양한 소재 및 기술 분야를 결합한 공예상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며 지역 상관없이 공예품 제작자나 제작업체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된 출품작은 관련 전문가들이 우수성, 경제성, 상징성, 대중성 등을 심의해 최종 23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000만원이며 △대상(1작) 400만원 △최우수상(1작) 200만원 △우수상(2작) 각 100만원 △장려상(4작) 각 50만원 △특선(5작) △입선(10작) 이다.
입상자에게는 관내 축제·행사 내 전시, 온·오프라인 쇼핑몰 판매,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내 공예 거점 시설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수성문화재단 김대권 이사장은 “수성구만의 특색을 갖춘 공예문화상품 개발하고 공예, 디자인, 예술의 영역과 가치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한 시도를 통해 공예 생태계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제출 후, 접수처에 택배 혹은 방문해 출품작을 직접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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