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서 나온 여성 시신 "대전 거주 40대"

박근아 2024. 5. 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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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여성 시신 한 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여성은 대전에 거주하던 4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7분께 한 시민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바다에 무언가 떠 있다"며 신고를 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가 바다에 떠밀려 내려온 것은 아니며, 대전에서 부산까지 육상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의 시신에서 외상 등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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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여성 시신 한 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여성은 대전에 거주하던 4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7분께 한 시민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바다에 무언가 떠 있다"며 신고를 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과 해경은 A씨를 백사장으로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대전에 사는 40대 미혼 여성으로 추정된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가 바다에 떠밀려 내려온 것은 아니며, 대전에서 부산까지 육상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의 시신에서 외상 등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의 행적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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